Restaurant reviews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암] 라이트급 오마카세 스시 키노이.. 싸다고 칭찬을 해야할지 아쉽다고 해야할지 상암에 떠오르는(?) 핫플 스시야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좀 알아봤다.디너 오마카세 3.5만원에 콜키지 프리라... 사실 이 말을 들었을때 우와, 가고싶다라기보단 너무 싼데? 괜찮을까? 이 생각이 앞섰다. 돈 좀 더 주더라도 더 좋은 퀄리티를 먹고 싶은게 바로 내가 원하는 인생이라...그래도 궁금하긴하니 디너로 평일 밤 8시에 방문했다. 런치는 너무 싸서 먹고 싶지도 않았음.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분명히 다찌로 3명 오후 8시 예약했는데, 다찌석에 자리가 나지 않았던 것. 결국 우리는 10분 정도 기다렸고 자리를 안내해주길래 들어가봤더니...? 테이블석을 주는 것임. 나는 곧바로 우린 다찌석으로 예약했는데 왜 테이블석이냐고 물어봤고, 성함이 기억나지 않는 셰프님이 다찌석으로 옮겨주시겠다고 답변을 주셨다.. 더보기 [역삼] 스시산원 청 디너 오마카세 : 앞으로 종종 갈 것 같은 수준급 미들급 스시야 11월 초에 다녀온 역삼 스시산원 청. 어느 금요일 퇴근하고 저녁 8시에 디너 오마카세로 방문했다.스시산원에서 분가해나온 미들급 스시야로, 이번 가을 갓 오픈해 아직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생 스시야인데 이미 입소문 다 타서 알 사람은 다 알음알음 찾아오는 것 같다. 미들급인만큼 디너오마카세 7만원. 런치는 4만5천원.역삼은 의외로 스시야들이 곳곳에 형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스시산원 청 말고도 2군데 더 있는 것으로 기억.정사각형 정도 되는 작은 공간에 10명정도 앉을 수 있는 다찌가 있다. 구석에 자리잡고 앉으니 이어지는 셰프님의 스몰토크!항상 오마카세를 시작할때 적응 안되는건 앉자마자 식사를 시작할때 ㅋㅋ 오히려 도착해서 살짝 정리될 때까지 웨이팅 몇분 하고 착석하면 마음이 편한데 종종 도착하자마자.. 더보기 [구로디지털단지] 소곱창덕후로써 응당 찾아가야할 그 곳, 구로곱창에서 월요일 스트레스 날려버린 날 스텔라씨..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네.. 소곱창이랑 스시요...최근 들어 믿을만한 정보로 서울의 날고긴다하는 소곱창집 리스트를 완성했다. 시간 내기가 힘들어 한달에 많은 곳을 찾아가긴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몇군데는 이미 계획을 세워놓은터. 그 중에서 친구가 일하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구로곱창에 방문하기로 했다.개발자들의 원혼이 서려있는 구디..판교.. 아무튼 구디는 생각보다 맛있는 곳이 많다. 애슐리도 구디에서 먹으면 더 맛있다. 직장인들이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거다 ㅋㅋ 구로곱창도 미어터질정도로 인기가 많기로 예전부터 소문은 들어왔는데, 과연 월요일도 그럴까?네.. 맞습니다..월요일 칼퇴해서 저녁 7시쯤 구로곱창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이만큼이나 있었다. 40분 가량을 기.. 더보기 [이태원] 빌라 드 라비노에서 최고의 이탈리안 요리와 함께 와인 콜키지 프리의 행복을 즐기다 나랑 라이언이랑 2주년을 맞았다. 나에게 과분한 인성의 바른 아이를 남자친구로 거뒀다는건 내 인생 베스트 초이스. 좋은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다.와인과 좋은 음식을 어디가면 잘 먹을까 고민 중 문득 이태원 빌라 드 라비노가 무료 콜키지에 맛도 좋다는 와인 러버들의 말을 주워듣고 그 즉시 코스로 예약을 해버렸다. 코스로 주무할 경우 1인1병 콜키지 프리에 가격도 인당 6~8만원선이라 훌륭.와인모임의 경우 미리 리스트를 셰프님에게 언질드리면 해당 와인들에 맞춰 코스 편성에 참고하신다고 들었다.우린 근데 집에 있던 데일리와인 들고갈거라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월요일 퇴근 후 녹사평역서 만나서 걸어갔다. 녹사평과 이태원의 중간쯤에 위치한 골목 속 아주 예쁘고, 사랑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빌라드라비노.월요일 오후.. 더보기 [합정/상수] 젊은 남자들이 쥐어주는 미들급 스시야 오마카세 스시시로 특별한 사람의 생일을 맞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인 스시를 대접하기로 내심 마음을 먹고 있었다. 당일인 토요일이 닥치자 갑자기 미리 대기예약해둔 오가와 디너가 취소되었고-(오가와 잘못이 아닌 나의 불찰) 나는 급하게 자리가 남은 미들급 스시야 디너 자리를 알아보다가 운 좋게 스시 시로라는 마니아층이 나름 좋은 미들급 스시야가 홍대/상수/합정 이쪽에 맛집으로 자리잡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수역에서 가까우니 상수역에서 이동하면 편할 듯. 이자카야와 한 건물을 쓰고 있는데, 다찌로만 구성된 조촐한 공간이 2층에 시원한 통 유리창과 함께 자리를 잡고 있었다. 놀라운 점은 스시를 쥐어주는 셰프님들이 전부 젊은 남성이었다는 것.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에 모두가 아마추어가 아닐까? 걱정이 잠깐 들었지만 오마카.. 더보기 [이태원/해방촌] 노아, 산동네 끝에 자리잡은 귀하고 사랑스러운 이탈리안 요리를 파는 장소 친한 친구와 처음보는 친구의 친구와 같이 해방촌 어느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 오리올을 갈까, 어딜 갈까 하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이름 "노아"가 갑자기 떠올라 급하게 검색을 해보고 여기다, 여기야!를 외치며 평일 저녁 퇴근하고 방문했다.퇴근길 지옥철에서 어떤 아줌마랑 시비가 붙어서 2호선 씬스틸러를 자처하며 개싸움을 벌인 뒤.. 화도 나고 친구들보다 조금 빨리 출발하기도 했고 숙명여대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대략 20분쯤 걸으면 나오는 곳이라, 4호선을 타고 다닌다면 숙대입구역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는게 훨씬 빠를 것이다. 해방촌이라는 곳은 녹사평역에서 그리 가까운 곳도 아니니.숙대입구에서 해방촌 산동네 꼭대기에 위치한 노아를 가는 길은 험난했다. 가파른 언덕길을 이름 모를 외.. 더보기 [노원] 고바우곱창, 역대급 인생 소곱창 맛집 발견해서 급하게 쓰는 후기 노원역에서 주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고바우 소곱창. 소문만 듣다가 가격이 좀 비싸고 동네에 친구가 없는 관계로 미루다가 친구 한 명 곱창 사준다고 꼬셔서 금요일 퇴근하고 방문했다. 7호선 노원역에서 도보 3-5분 정도. 문화의 거리와는 거리가 멀고 주공아파트 상가쪽에 위치한 허름한 외관을 보고 여긴 진짜 주민 맛집이다를 느꼈다ㅋㅋ 약간 수유 황주집 느낌도 나고. 근데 가격이 내가 가본 곳 중에서 제일 쎄다. 곱창 1인분에 2만원..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 그리고 밥 살 때는 가격 생각 안하고 쏘는게 행복하니까 일단 3인분을 주문했다.자몽에 이슬로 시작 해보지요. 오늘도 한남 패는 인생참기름 발라 무친 부추와 깍두기, 양념장 등등이 사이드로 나온다. 만석은 아니었지만 주문이 밀렸는지 곱창이 나오.. 더보기 [방배/서초] 리조또와 로제파스타가 환상적인 회사 옆의 아늑한 이탈리안 피제리아, 다 피타(Da Pitta) 이 곳에 처음 왔던 때가 벌써 2년전, 회사 신입 시절이다.방배동과 서초동의 경계, 서울고 맞은 편에서 작은 주차장을 가진 잘 꾸며진 가게가 너무 궁금해서 한 번 들어가본 이후로 이 곳은 언제나 나에게 좋은 기억만을 주는 이탈리안 맛집이랄까. 입소문도 좋고 우리 회사 직원들도 많이가고 특히 동네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역에서 접근성이 좀 떨어지는 관계로 굳이 멀리서 찾아오기보단 방배동 아주머니들이나 예술의 전당 관람객들이 오는 곳. 그렇게 점점 가게가 발전(?)을 하고 서초역 인근에 2호점도 낸 것 같더라.솔직한 마음으로 서래마을 톰볼라나 그런 곳 가서 파스타 먹느니 여기서 먹는게 더 맛있다..는 내 기준이지만..특히나 방배역 엘바키친 제발 가지 말고 여기 와주세요 엘바키친 진짜 특별함 1..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