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reviews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대입구] 성민양꼬치, 한 번 맛보고 완전히 빠져든 중국요리 맛집 양꼬치에 빠진 채로 보낸 나의 2016 상반기. 그 중에서 주기적으로 찾아갈 만한 사랑스러운 양꼬치가게를 서울대입구역에서 발견했다. 멋진 내 친구가 영업을 해준 것! 냄새 안나는 어린 양고기를 꼬치에 꿰어 파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양꼬치 약속이 있는 날은 하루 종일 회사에서 퇴근만 바라보며 일을 하게 된다 ㅋㅋ 7시쯤 서울대입구역에 내려서 걸어가보니 간판이 작아서 옆에 있던 큰 양꼬치집과 헷갈릴뻔했다. 샤로수길과 낙성대 근처에서도 맛집으로 인정받는 가게라는데 서울에 서너군데 있는 체인점이라고 한다. 사당에도 있는 듯. 강북에는 없는 것 같지만...ㅠㅠ 네이버 검색해봤는데 다행히 체험단 나부랭이 글은 없어서 일단 안심. 개인적으로 체험단 쓰는 식당은 먹기 전부터 영 불안함. 체험단 블로거들.. 더보기 [잠실/신천] 아시안테이블에서 꽤 멋들어진 다이닝 이후 석촌호수 산책 태국음식, 아시아음식 덕질 리뷰가 거의 끝나간다. 왜냐하면 6월쯤부터는 양꼬치로 갈아타서 상대적으로 아시아음식 먹으러 덜 감. 그래도 꽤 마음에 드는 가게라 대만여행 포스팅 직전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회사 동기이자 학교 동기인 친구와 주말 오후 잠실 삼전동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무슨 이유인지는 기억이 흐릿한데 내가 밥을 사는 날이었음. 삼전동 학원상가에 괜찮은 아시안다이닝가게가 있다고 해서 조용히 방문. 쌀국수 위주로 일반 가벼운 식사도 제공하지만, 커리나 나시고랭등의 동남아시아 요리도 판매한다. 언제나 그렇듯 메뉴판은 안 찍지만 각 요리 단품은 1-2만원 선, 뿌팟퐁커리는 3만원 정도.노을빛이 들어오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어떻게든 역광을 살려보려고 염병을 하면서 사진찍기 시작... 일단.. 더보기 [이태원] 최악의 마이타이, H모씨 제발 장사 접으세요 이렇게 할거면 사진 업로드는 보름 전에 해놓고 이제서야 본문을 적는다. 가급적 좋고 맛있고 예쁜 음식만 포스팅하고 싶은데 좆같은 맛을 염치 없이 자랑하는 마이타이 같은 음식점을 리뷰로 쓰자니 글 쓸 맛이 떨어져서. 근데 낚이지 말라고 글 쓰는 것. 예전에도 H모씨 마이스윗에서 혼자 식사한 후기 썼었는데 그때 파스타 맛도 곱게 말해주면 기대 이하, 격하게 말하자면 개떡같았는데 마이타이까지 연속으로 빅똥을 맞으니 ㅎㅎ태국음식 첨 먹는다는 남쟈칭구랑 평일 저녁에 갔다. 호텔서비스앱을 통해 예약했는데, 뭐 만석까지는 아니었고 몇 자리 여유분이 있었다. 우선 만만한 뿌팟퐁까리와 계란팟타이, 그리고 만만하지 않은 똠양꿍...? ㅋㅋ 뿌빳퐁커리.. 좀 묽다. 게살이 적고 계란 + 야채 지분율이 크긴 하지만 밥 비벼 먹으니 상무.. 더보기 [잠실] 도쿄등심에서 한우 먹은 날 :: 전형적인 SNS 광고형 스타일의 맛집 친구 한 명이 어디서 도쿄등심 후기를 보고 가자고 하길래 돈을 물 쓰듯하는 나는 쉽게 오케이를 하고... 한우를 잘 사먹지는 않는데다가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건드리는 식당은 가지 않는데 간만에 생각없이 다녀오게되었다. 간단 후기는.. 이게.. 좋은지 아닌지.. 애매한 것이.. 맛집이라 추천은 하기 좀 그런데... 영 별로인 것도 아니라.. 일단 고고 잠실역 앞의 롯데캐슬 상가 2층에 위치해있다. 다소 어두운 분위기라 이번 포스팅은 화질구지에 흔들림작렬 사진의 향연... 총 4명이서 방문했고, 인당 53000원인가 하는 스페셜코스 A를 주문함.연어 카나페. 딱 봐도 누구 코에 붙이란 거? 4인분을 주문했는데ㅋㅋㅋㅋ 다행히 난 카나페에 흥미는 없다. 연어 사시미 퀄리티는 쏘쏘.. 진짜 양이 없어서 고깃집.. 더보기 [사당] 수미가 양꼬치, 맛집으로 부르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 한달 전, 고등학교 시절 함께 이클립스에서 코드를 깎으며 우정을 다진 친구들과 퇴근 후 양꼬치를 먹기로 하였다. 장소는 다양한 출신지를 가진 개개인을 고려하여 교통의 요충지인 사당역으로. 양꼬치를 첫 먹어보는 친구가 있어서 나름 고심해서 블로그를 훝어본 뒤 장소를 골랐다. 수미가양꼬치... 불금이라 웨이팅이 좀 있었다. 가게 내부는 번잡한 편이고 서빙을 한 분이서 하시는 듯하여 주문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음. 물 주문 한 번도 제대로 못함.우선 양꼬치를 주문했다. 가격은 뭐 평범한 양꼬치집 수준. 10개에 1-1.2만원 하는 서울 양꼬치값ㅋㅋ 생고기에 양념을 좀 해서 나온다.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계에 꽂고 조금 기다린 뒤 먹어보았는데... 냄새가 난다ㅠㅠ 양냄새.. 좀 심함... 양 누린내 신경 안 .. 더보기 [명동/서울타워] 감동의 아시안음식을 맛 본 생어거스틴 서울타워플라자점 내가 좋아하는 생어거스틴이 드디어 남산 서울타워 꼭대기에 2016년 3월 신규입점을 했다. 신이 나서 5월 초중순에 남자친구 데려가서 밥 맥이고 옴. 결론은 서울타워플라자점 최고. 타 지점에 비해 넘사벽. 생어거스틴은 지점별 맛 편차가 각자 다른 가게라고 해도 될만큼 심하지만 뭐 대체로 난 괜찮아서 여기저기 잘 가는 편이다. 지금부터 두 명이서 12만원 어치를 즐기고 온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돈 버는 건데 사실상 망설일 이유가 없지..금요일 퇴근 후 방문한 남산 서울타워는 반짝반짝 빛이 났다. 비가 살짝 오고 흐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과 로맨틱한 노래들로 가득 찬 장소. 날이 흐려서 이렇게 꼭대기까지 왔는데도 타워 상층부를 육안으로 볼 수 없었다. 여행 온 외국인들 애도요.. 더보기 [서초/교대] 길벗버거에서 simple is the best를 체험하다 서울에는 신사동이나 광화문 일대로 길버트 버거 앤 프라이즈라는 가게가 몇 군데 있다. 몰랐는데 회사 근처에도 이 길버트버거앤프라이즈가 있다는 사실. 하지만 이름이 다르다. 서초동 "길벗버거"라는 명칭으로 지도에 등록이 되어있다. 다음지도에 검색하면 바로 나옴ㅋ사실 회사 근처에서 수제버거를 먹고 싶다면 서래마을 브루클린 조인트를 가도 되지만 거기 햄버거는 맛이 좀 무식하달까..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있고 사람이 드글드글해서 그 웨이팅을 감수하고 먹을 맛도 아니거니와 점심 시간에 시간도 없으니까 발길을 끊게 되었다.아마도 이 곳이 본점이란 말을 여기저기서 들은 것 같음. 두꺼운 수제버거를 먹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과 주인의 무분별한 월급탕진으로 인해 죽어가는 지갑을 들고 평일 점심에 혼자 버스타고 방문해본 .. 더보기 [논현] 수준급 대창을 먹으러 일요일 밤에 논현 함지곱창 방문 이틀간의 속초 여행이 마무리 된 뒤, 고속터미널에 도착한 나와 친구 두명은 일요일인데 저녁 먹고 헤어지자, 라며 저녁 메뉴 궁리를 시작했다. 우리에겐 곱창이라는 훌륭하고 믿음직한 후보가 있지. 반포나 고속터미널 근처엔 괜찮은 소곱창 맛집을 찾을 수가 없어서 논현으로 이동했다. 함지곱창을 인생곱창으로 꼽는 분들이 많으셔서.. 평타는 치겠군 하는 심정으로 고고고고흔한 곱창집 테이블.RAW 일요일 밤에, 그리고 논현에, 이렇게 사람들이 꽉 찬 집이 있을 줄이야. 맛집으로 정평이 나긴 났나부다.사람 바글바글.. 벽 뒤에 공간 있어요.곱창 찍어먹으려면 이런거 하나쯤은 앞에 두어야지. 양파간장인데 파전 찍어먹어도 죽일 것 같다.소곱창 가격과 대창 가격이 균일하게 1.5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곱2 대창..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