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0

[펌] 유입을 위해 쓰는 외커/외방 사태 정리글 출처 : 다음카페 바코드어제 외커스 꿀잼파티하며 새벽까지 달리면서 보니까 바코드부터 시작한 유입들은 잘 이해가 안되겠다 싶어서 몇가지 정리해봐ㅋㅋ 아직 우리가 호두되기 전 얘기지만 죽어도 똥꼬충호칭 냔은 쓰기 싫어서 혿이라고 쓴 점 이해해줘 먼저 한마디로 바코드= 외커에서 외방 돈고충들의 관리질과 페미니즘 억압에 반발하여 뛰쳐나와 만든 페미니즘 기반 정보성 커뮤니티 Q. 외커랑 외방은 같은거야? A. ㄴㄴ다른거야. 리자(관리자, 운영자)는 같지만 다른 사이트임. 외커에서 일정 포인트를 쌓고 가입이 열리는 타이밍에 가입문제를 풀어야 외방에 들어갈 수 있었음. Q. 호칭이 냔이야? A. 돈고충들이라 그런지 서로 년년거리던 게 변형되서 냔으로 바꼈어. 그리고 '베일' 도 씀. 익명사이트라 댓글 달면 순서대로 .. 더보기
고심 끝에 올리는 온라인 사이버 댓글 모욕죄 고소 후기 및 절차 **아래 내용은 모 다음카페에도 올렸던 내용입니다** 1. 고소결심 나는 7월 첫째주에 내 sns 사진을 네이버뿜사이트와 보배드림에 퍼가서 거기에 악플을 쓴 넘들 8명을 고소했다. 어떤 사진이었냐면, 예전에 남자친구가 한국어 공부를 할 때 모든 사물에 한국어 단어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서 외우던 도중 내 얼굴에도 여자친구라고 비뚤비뚤하게 써진 포스트잇을 붙여서 귀엽다고 셀카 찍어 올린 사진이었음. 엥간하면 무시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결국 이것 역시 지긋지긋한 여혐의 일환인 부분이었고, 저 새끼들은 내가 고소 안 하면 앞으로도 저런식으로 악플을 달 새기들이었기 때문에 정의구현 함 하자 싶어서 고소를 결심했다. 댓글이 많이 달리긴 달렸었다. 사실 그 사진이 인티에도 퍼가졌는데 여초라 그런지 반응 좋았는데 네이.. 더보기
[시암] 기대보다 수준급의 태국요리를 파는 맛집, 반쿤매(Ban Khun Mae) ​셋째날, 씨암파라곤이나 한 번 가보자 싶어서 씨암역에 갔다. 쇼핑 노 관심이고 세포라는 비싸다길래 무언가 구입하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으나, 남들 다 가는 곳 가보고 싶었고 관광이란 관광은 전부 손 놓아버린 일정이라 여기라도 안 가면 진짜 도태된 관광객이 될 것만 같아서ㅋㅋ 점심을 먹을 장소를 찾느라 꽤 고심했다. 사실은 오후에 갈 디바나버츄스파 주변 맛집을 찾아서 탄잉이라는 황실요리집을 가려했는데 맛이 넘나 무난하다는 평이 많아 노선 변경. 씨암파라곤 맞은 편 반쿤매라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점수가 좋은 태국요리집에 예약 없이 오후 12시경 방문했다.​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냅킨을 예쁘게 접어 쟁반 위에 올려놓은 것만 봐도 저가 식당이 아닌 가격대가 꽤 있는 중급 식당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제 가격이.. 더보기
[이태원/해방촌] 노아, 산동네 끝에 자리잡은 귀하고 사랑스러운 이탈리안 요리를 파는 장소 ​친한 친구와 처음보는 친구의 친구와 같이 해방촌 어느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날. 오리올을 갈까, 어딜 갈까 하다가 어디서 주워들은 이름 "노아"가 갑자기 떠올라 급하게 검색을 해보고 여기다, 여기야!를 외치며 평일 저녁 퇴근하고 방문했다.퇴근길 지옥철에서 어떤 아줌마랑 시비가 붙어서 2호선 씬스틸러를 자처하며 개싸움을 벌인 뒤.. 화도 나고 친구들보다 조금 빨리 출발하기도 했고 숙명여대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대략 20분쯤 걸으면 나오는 곳이라, 4호선을 타고 다닌다면 숙대입구역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는게 훨씬 빠를 것이다. 해방촌이라는 곳은 녹사평역에서 그리 가까운 곳도 아니니.​숙대입구에서 해방촌 산동네 꼭대기에 위치한 노아를 가는 길은 험난했다. 가파른 언덕길을 이름 모를 외.. 더보기
[사톤] 환상적인 이탈리안 요리의 세계를 보여준 센시 레스토랑(Sensi Restaurant) ​한 방콕 여행 정보 웹사이트에서 센시 레스토랑이라는 항목을 처음 발견했을 떄의 느낌은 클래식이었다. 먹어보지 못한 경험이기에 맛이 클래식하다라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의 리뷰와 홈페이지의 디자인, 기사의 썸네일 등등이 나에게 준 이미지는 정제된 캐주얼함, 클래식, 등등. 유럽에는 다양한 장르의 미식이 있지만 그 중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장르는 이탈리안이라고 생각된다. 파스타라는 가장 낮은 허들의 요리로 인해 우리는 이탈리안이라는 음식을 떠올리면 편하고, 크게 거부감 없는 마음으로 시도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외국에서 이탈리안 요리집을 새롭게 시도하는 것에 있어 좋은 모티프가 되어준다. 사실 방금 한 미국 웹진에서 연애 관련 컬럼을 읽고 해독하느라 진을 빼놓은 상태라 말투가 번역체로 튀어나옴 ​​사.. 더보기
[카오산로드] 팁싸마이 팟타이 전세계 맛집으로 인정하게 된 방문기 팟타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본 기억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올해 태국음식점 여러군데를 찾아다니며 한국식 팟타이도 먹어보고, 현지 요리사가 요리한다는 광화문 오피스 빌딩 지하의 식당에서도 먹어보며 익숙함을 찾아갔다. 따라서 이미 큰 감동이나 새로움을 잃어버린 권태를 약간 느끼던 중이라 방콕에서 굳이 팟타이를 꼭! 먹고 와야한다는 생각은 없었다. 이미 많은 것들을 먹을 예정이었고 배도 부를 예상을 했지만,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팁 싸마이라는 곳은 10명 중 9명이 극찬을 하길래 집단입맛의 파워를 믿고 한 접시만 간식 대용으로 먹기 위해 찾아갔다. 카오산 메인거리에서 접근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고, 나는 민주기념탑을 지나 걸어갔다. 오후 5시에 오픈이라 그 전에 가도 소용 없음... ​나무가 많은 대로변에 위.. 더보기
[사판탁신&카오산] 쁘라짝에서 전통있는 오리구이로 아침을, The Fabulous Dessert Cafe에서 크레이프 케이크를 ​방콕 여행기 업로드에 스퍼트 좀 올려야겠다. 너무나도 멋진 도시 상해가 기다리고 있기에!아속역에서 간단히 쌀국수 한그릇으로 요기는 했는데, 방콕 음식 양이 적다보니 당연히 나는 조금 더 먹을 필요가 있었다. 카오산에서 오후를 보낼 예정이라 사판탁신으로 가야하던 터, 로빈슨 백화점 맞은편에 100년된 오리고기 요릿집이 있다고, 더군다나 아침 일찍 문을 연다고..대충 블로그를 뒤져보니 인생맛집이라는 평이 80%, 그저 그렇다는 평이 20%인데 과연 나는 어떻게 느꼈을까?로빈슨 백화점 맞은편은 아니고 맞은편으로 건너가서 시로코 쪽으로 좀 더 걸어가야 보인다. 왜 바로 맞은 편이라고 다들 소개하냐고... 완전 맞은편 아닌데ㅋㅋㅋㅋㅋ 그냥 밑에 첨부하는 구글 지도 보고 따라가세요.​가장 기본적인 요리인 Roa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