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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reviews

[성신여대] 초밥좋은날에서 초밥 44개 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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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초밥집은 스시진 가본게 전부다. 저번에도 포스팅했는데 거긴 걍 되게 무난해서 다시 안 찾게 됨.
그런데 블로그 찾아보니 몇몇 사람들이 스시진이나 초밥좋은날이나 맛 비슷하다길래 그동안 초밥좋은날을 오진 않았었다. 굳이.. 라는 심정으로 ㅋㅋ
그리고 여기 블로그 후기 쓰면 서비스 준다해서 억지로 쓴 듯한 후기와 바이럴냄새나는 광고글도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오기 싫었음.

하지만 미삼사는 친구가 최근에 여기 진짜 괜찮다고 날 영업해서 못이기는척 초밥 한 번 먹는셈 와봤는데 스시진이랑 비슷하긴 개뿔..
호롤롤로하게 맛있게 먹고 이번엔 데이트코스로 정함.

나 많이 먹을거야.
미리 선포하고 식사 시작하는 우리 먹부림커플

​일단 12피스짜리 초밥 2판 시켜봤다.
만원 초중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남.
일단 샤리가 맛있다. 좀 더 단짠신 이 조합이 강한 느낌
하지만 과하진 않고 밥만 먹어도 맛이 있다.
조합은 뭐 가격대비 예상가능한 생선 구성

​연어와 옆에는 방어인가? 방어 같아서 기름진 방어맛 기대했는데 걍 담백했음.

​장새우와 소라가 보이고
그 옆에는 오이조각 올린 타코와사비와 아부리한 참치
의외로 소라가 좋더라, 단맛 잘 배어나오고
타코와사비도 와사비 심하지 않고 오이향도 잘 어우러져서 맘에 들었고 장새우도 무난

​일단 1차 끝내고 샐러드로 입가심
내가 싫어하는 과일 드레싱 아닌 새콤짭짤한 비네거 베이스 드레싱 같아서 좋았다

​연어가 맛있어서 한 판

​때깔 좋고 두께감도 적당하고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서 맛나게 잘 먹은 연어

​그냥 가긴 섭하니까 참치도 한 판

​참치 등살쪽 같은데 별 임팩트는 없다
걍 참치 좋아하면 덕심에 먹을만한

나는 이쪽이 더 좋다.
불질한 뒤에 마요네즈 올린 초밥!
완전 취향저격 탕탕ㅋㅋ

굉장히 바쁜 집이고 인기도 좋다.
30분 정도 대기해선 먹을만한 맛집.
술도 마시고 뭐 좀 하니 6만원 나왔다.
세트 가격이 나쁘진않지만 단품 가격이 어이없으니 참고해야함. 광어 2피스에 4천원인가.. 좀 말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