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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일상

[일상] 여름, 그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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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주치의와 인격장애 분석치료를 시작했다. 한달에 80만원 정도를 정신병에 꼬라박긔...​

​이태원 라이포스트에서 회사 선배랑 점심 먹었다. 샌드위치로 훌륭한 맛이다. 이태원에서 너무 애정하는 곳. 새벽에도 문을 열면 클럽 갔다가 가는건데...

​네기도로 좋아해요?
네!
하나 드릴게요.

​대게 좋아해요?
아녀 누가 발라주면 먹어요.
그럼 먹고 싶어지게 해줄게요.

​맨프롬오키나와는 네기도로 단품 메뉴 장사 해야한다 진짜...... 제발 해주세여 사장님 제발요 네

​술 진탕 먹고 수미칩 바질맛에 신라면 먹는 바이브는 자연스레 성인이 되면서 몸에 익었다.

​사라졌던 동네 지코바가 돌아와서 얌얌 자주 먹고 있다.

​아보카도 퓌레 만드려다가 귀찮아서 걍 으깬 채로 두고 명란 콕콕 찍어 먹었다. 내 최애 접시.

​선배 병문안 갔다가 병원 휴게실에서 파닭 후다닥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네네 파닭 진짜 울면서 먹어

​홍대 몬스터피자는 애프터 클럽의 묘미임

​압구정 현백 갔다가 신용불량자 될 뻔;; 너무 예뻐서 지를 수 밖에 없었던 원피스.

​직구한 와인인데 너무너무 맛있는 오렌지와인이다.

​진짜 맛있으니까 와알못 카테고리에 새글로 써야지. 아직 맛은 비밀임

​선물.. from 나.. to 나...

​고등어성애자 사장님 모여있는 술집 가면 시키게 되는 것.jpg

​맨프롬 사장님이 선물로 주신 와인....
요즘 와인 맨날 밖에서만 마신다.

​술 먹고 (한남이랑 놀아나고) 기억 뻗은 날

​이태원 썰파에서 압생트 존내 마시고 목구멍 버닝!

​팀장님이랑 팀내 불화로 인해 둘이 점심 먹었는데 그냥 정신병 오픈했다 아니 라면 국물 떠먹는데 손이 막 떨리니깐.. 그냥 온몸으로 정병 보여줌.

라면은 싱거웠다.

​회사로 주문한 그램 스니커즈. 색이 참 곱다.

​응암 로랑 간만에 갔는데 사시미는 그냥 그랬다 요즘 맨날 사시미 먹고 다니니까 엥간한 사시미로는 나에게 감동을 못 줌....

​로랑은 이 비프스튜가 사랑이다. 일본커리 느낌 나면서 매콤한데 스파게티를 넣어줘서 뜨끈하게 후후 불어먹으면 맛있음.

​로랑은 판나코타도 사랑이구...
집만 가까워도 자주 갈텐데!

​로랑에서 마신 졸리페리올인데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와인이라 따로 리뷰 써야겠다 근데 유통경로가 너무 빡세 내추럴와인들은.. 가끔 내추럴와인 보유로 유세 부리는 것 같아서 별로일 때도 있다.

​광어 좋아해요?
지느러미만 좋아해요! 소금에 아부리한거요!
그럼 지느러미만 아부리해서 소금 쳐서 줄게요.

​고등어로 감바스 하는 술집은 서울에 맨프롬 밖에 없을 거야.. 가지 좋아해서 가지 많이 달라구 했다.

​가끔 식부관 빵 이렇게 서비스도 받구..
나 뭔가 갈 때마다 되게 잘 받고 온다 너무 감사해

​혈관 막히고 일찍 죽을 맛의 복돈이 부추삼겹살. 부삼 포기 못해ㅜㅜ 여기 김치 중국산인데 구우면 넘 맛있다 부추 달콤한거랑 싸먹으면 죽음죽음

​노조 간부 워크샵하러 홍천 비발디 갔는데 막국수 맛있었다 순면은 아니지만 육수가 자극적이라 뭔가 싸구려 감성적이었고, 감자전이 포슬하고 두툼하고 감자 단맛을 잘 이끌어낸 느낌.

​그리고 워크샵 저녁은 소금구이 먹었는데 왕 맛있었다 옆에 노조 조직처장님 앉아있고 난 아싸라서 말도 안 하고 갑분싸 고비 여러번 넘겼다

​미친 사람들....

​우동 카덴에 밥 먹으러 갔는데 대기줄 쩔었다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주문한 명란 오니기리 그냥 저냥 노특색

​음 나라면 안 팔거야 이 우동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붓카게 우동보다 맛이 없다면 나라면 안팔텐데 장사 왜 하는 걸까 조금 의문이었다. 뭐 서울의 대부분 가게가 그렇지만..

​후토마끼도 없어서 별 이상한 마끼 시키고 이게 모람. 다 거품이다 거품... 이자카야 카덴이나 한 번쯤 가볼까.

​타이거 에스프레소를 가면 에스프레소를 먹는다.

​미드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원피스를 자주 입었다.

​비오는 습한 날 퇴근 후 숙대 이리오너라에서 꿀동동주 마셨는데 하나도 안 역하고 정말 음료수 같은 맛이다.

​내 사랑 옛날 도시락.. 집에서 하면 은근 손 많이 가는거라서 이런거 식당에서 보이면 무조건 시킨다.

핑크 쏘세지 어릴 땐 싫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찾게 되는 매직. (술안주잖아)

​이리오너라 파전은 맛 없었다.
역시 파전은 등산로 초입 허름한 가게에서 먹어야 그 바이브가 나오는 것 같다.

​​옆자리 손님들이 주신 누룽지탕 ㅠㅠ 힝 여돕여는 사랑입니다 너무 스윗하셨어.. 누룽지탕도 맛있었다.

몽중인 가면 늘 간장배추찜이랑 꽃빵튀김을 먹는데 마약 넣는건지 중독성 오져서 한달에 한두번씩은 가게 된다. 근데 모르겠어 이 동네는 참....

심경이 복잡하다.
글 마무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