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자투리를 모아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일상글 쓰는 것도.
요즘은 주 1회 전문 상담진료도 받고 있고, 어서 상태가 호전되었으면 좋겠어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점입가경이 되던 날들이 그립구만.
Le Coste의 Rosso Di Gaetano를 마시면서... 구리구리한 내추럴향.
안주를 골라야하는데 무엇을 고를 것이냐
바로 피순대와 머릿고기 되시겠다.
상계동 시골순대 사랑해... 은근히 상계동에 맛집 조금 있는 것 같다.
와인 안주로 순대에 수육 먹으면서 불금 보내기란.
명동 눈스퀘어에 있는 새로 생긴 라멘집.
간사이 느낌 팍팍나는데 아쉬운건 면을 너무 오래 삶아서.. 단단함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가끔 명동에 영화보러 갈 때 다시 들릴 의향은 있음.
아카데미 프리미어로 콜미바이유어네임 보고 온 날. 엘리오, 엘리오, 엘리오.
이거 진짜 명물이다.
수아비아 레리베라는 와인인데 베로나의 줄리엣과도 같은 맛. 향이 사람을 홀리게 한다.
루꼴라 잔뜩 얹고 구운 피자와 함께함.
이 날 멤버 구성은 핸드폰 잃어버리기 좋은 구성이었다고 한다.
신사동 리북집에서 퇴근 후 급벙개. 막걸리벙개.
어우 너무 달다 막걸리는. 덕산막걸리 아니면 청파동 이리오너라의 쌀동동주가 입에 맞는 편이고 다른 막걸리들은 주로 입에도 안 댄다.
논현동 친구 자취방에서 소주까기
이날 그냥 친구 집에서 자고 담날 출근함. 출근한게 머박적..
메종엠오 정말 자주 가는 사람....
케이크는.. 메종엠오가 사랑입니다..
같은 회사 친한 오빠가 내 문서에 이렇게 적어놨다.
난 이미 망했어 이 인생은 술쟁이야
방배동 천희양꼬치.. 방배역 부근에서 유일하게 먹을만한 곳...
이거 아이폰 10으로 찍은건데 블러처리 오졌다. 아무튼 꿔바로우랑 양꼬치 다 맛있음.
페미니스트 반지도 구입해서 왼손 약지에 잘 끼고 다니고 있습니다. 샤워할때도 잘 때도 끼고 잠.
회사가 방배동이면..
서래마을에 버거를 먹으러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내가 회사를 다닌다는 사실이다.
브루클린의 딸기쉐이크는 정말.. 유형문화재 지정해줘야함....
맨프롬오키나와 너무 자주 가는 사람... 이때 초봄이라 아직 굴이 오토시로 나오던 시절..
사시미도 먹고요? 여기가 제일 편한 술집이라 여기만 다녔다. 나으 밑바닥을 보여준 유일한 술집이라 더 이상 떨어질 이미지도 없고요 그 어떤 장면이 연출되더라도 서로 놀라지도 않을 것 같고요
페투치니로 뭔가 국물 자작한 토마토 파스타 연성하려고 했는데 맛에서 fail남
사진만 보면 시발 장칼국수여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소설옥도 가주고 있다. 이베리코 맛이 그리 조아
내추럴와인 직구하는 새럼..
관세 주세 교육세는 직구할 때마다 천차만별이다.
라디콘의 그 말린 망고향과 오렌지향은 사랑임. 조만간 1.5리터 직구한다 ㅅㅂ 한국에서 구하기 너무 까다롭고 편의성이 좋지 않음 라디콘은..
스낵면에 꽂혀서 1주일 내내 먹었다.
그때 우린 아마 미쳤었죠......
셀러리 다지다가 문득 옆을 보니 햇살이 너무 예쁘게 주방에 내려앉았길래 얼른 찍었다.
새 와인을 사들고 리틀앤머치 간 날.
집 와서 까봤더니 음 난 리슬링이랑 진짜 안 맞는듯. 너무 들쯕지근하고..
포도 품종계의 호박엿임. 집에 1병 더 있는데 무료나눔 하고 싶다.
회사 친한 대리님이랑 is바삭... 나이차이 열살 나는데 사실상 떡볶이 친구임 내가 너무 깝친다
샤로수길 몽중인도 가주고요? 분위기 장사하는 곳. 맛은 걍 쏘쏘 평타
메론 시럽 넣어 달달해진 샷에 식물성 휘핑크림을 올려서 드셔보세요.
제일 맛있는 것은 간장배추찜이랑..
이 꽃빵튀김(feat. 연유)
배추찜은 특별한 맛은 아닌데 배추를 찌면 일단 기본적으로 맛은 있쟈나
이 지긋지긋한 맨프롬오키나와,,,,,,,,,,,,,,,,,,,,,
로 첫번째 일상모음글 끝.
To be 컨티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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