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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카메라덕후의 소감

[카메라] 후지필름 X70 림즈 메탈 사각후드 및 브라운 케이스 구입 및 사용 후기 이쪽 카테고리에 오기는 간만이네. 그동안 방치해놓은 국제연애, 카메라, 와인후기 리뷰 써야하는데 핵귀찮은 부분사실 최근에 파나소닉 루믹스 GF6를 더 이상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축복렌즈도 장착한 친구인만큼 아주 안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갈수록 왜곡된 색감에 대한 불만이 심해지는 바람에, 조금 더 사실적으로 색을 잡아내는 칠공이를 애용하기로. 그런 의미에서 x70을 위한 새 옷과 새 후드를 장만하기로 결심했다.사실은 8월31일까지 반값 할인한 뷰파인더를 구입할까했는데 어차피 구도만 잡는 용도고 AF, 노출 등등 하나도 표시안되는 뷰파라서 쿨하게 포기하고 그 돈으로 후드와 케이스를...후드는 몇개 알아봤는데 림즈디자인에서 제작하는 메탈 사각후드를 보고 영혼을 뺏김. 사이트에 털렁털렁 가봤더니 웬 이쁜 .. 더보기
[카메라]후지필름X70 vs 파나소닉GF6 본격 사진비교 최근에 gf6를 이모에게 1달 보름 동안 빌려준 관계로 주로 사용하던 gf6 대신 x70만 들고 다녔다. 처음에는 낮은 심도 표현이 어렵던 x70에 서서히 적응해 갈 무렵, 다시 돌려받은 gf6를 들고 한번 찍어보니 두 기기의 색감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서 이참에 비교 고고. 최근에 찍은 음식사진을 통해 비교를 하려고 한다. 풍경 인물 나부랭이는 안 찍는 먹짤찍사 외길인생이라..@@무보정 사진들입니다(raw file 몇개 제외)1. 후지x70 상당히 조신한 질감과 느낌, 색감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파나소닉의 와일드한 매력에 빠졌다가 칠공이를 써보면 답답하고 애꿎은 하이엔드 탓을 하기 쉬웠는데, 나름 괜찮았다 ㅎㅎ 생각보다 고감도 촬영에 강하다. iso 4000도 찍어봤는데 손떨방만 셀프로 해주면.. 더보기
[필름카메라] 필름에 담아낸 오사카 몇 장 ​이번 여행은 사진 찍으러 간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슈퍼와 떠난 첫 해외여행 속의 기록 몇 가지! 하위 사진들에 사용된 필름은 아그파비스타200, 아독스 컬러임플로전50, 코닥 골드200, 씨네필름 텅스텐800이다.​이건 씨네필름800으로 촬영한 도톤보리의 풍경이다. 그동안 야간 촬영용으로만 쓰던 필름인데, 햇빛을 만나니 부드러운 입자감과 마치 영화에 나올 것만 같은 시원하고 빈티지한 색감을 연출한다.​아독스 컬러임플로전 50 엄청나게 강렬한 노이즈, 그리고 색감 ​코닥 골드 200으로 촬영한 사진들. 특유의 노란 느낌이 선명하게 확인된다.​아독스 컬러임플로전 실내 사진​다시 코닥 골드200 원색을 표현하기에도 괜찮다.아그파 비스타 200으로 촬영한 도톤보리 시내. 아그파 비스타는 정말 매력.. 더보기
[카메라] Pentax MEsuper(펜탁스 미슈퍼) 첫 이용기 ​인생 첫 필름. 여자라면 필름이지.​ 회사에 도착한 미슈퍼. 굿카메라라는 중고 SLR 판매 사이트를 통해 159,000원에 구매함. 주문한 다음날 도착한 슈퍼 총알배송;; 일단 엄청 무겁다. 루믹스에 단렌즈도 무겁다고 징징 거리고 다녔는데.. 이제 미슈퍼까지 짊어지는 보부상이 되었다ㅠㅠ 하지만 그만큼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디자인이라, 바라만 보아도 꽤나 뿌듯한. 필름카메라 조작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구입한 카메라는 셔터 다이얼이 auto에만 맞춰진 고장난 카메라라서 강제 조리개 우선모드; 1. 필름 감도에 맞춰 감도를 설정한다. 2. 셔터 속도를 설정한다(auto 추천) 3. 뷰파인더 속 노출계를 체크하며 조리개와 노출계를 조절한다. (조리개값이 낮을 수록 빛이 많이 들어와 밝아지고 아웃포커싱에 유리,.. 더보기
[카메라] 후지X70으로 촬영한 명절 음식 ​지난번에 다소 어두운 실내조명에서, 논필름시뮬레이션으로 촬영한 음식 사진을 올렸었다. http://boringstella.tistory.com/m/post/84 이번에는 집안에서 밝은 조명 아래, "소프트" 필름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명절 음식을 촬영해보았다.​상당히 따뜻하고 부드럽고 다채로운 느낌 표현이 가능.​AF가 갈수록 나쁘지 않아지는 느낌... 탱글탱글한 굴이 겉젙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잘 잡아내어 뿌듯하다.​4인 가족끼리 먹을 양. 우리 집은 차례를 안 지내므로​렌즈자체가 밝아서 소프트 필름시뮬과 함께 시너지를 낸다고 생각한다.​역시 조명이 밝아야 AF, 아웃포커싱에 용이하다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난 카알못이라 이게 진짜인지는 모름~​갓 담근 간장게장​암꽃게를 샀더니 고소한 알이 차 있다. .. 더보기
[카메라] 후지X70으로 음식 사진 촬영(Feat.논현 맛집) ​급 잡힌 벙개에 지니고 있었던 후지X70을 들고 나갔다. 어차피 조만간 음식사진 시도를 해보려고 하던 차! 밑 사진들은 약간의 노출값 조정을 제외하곤 무보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사진에 보정 과하게 하거나 필터 씌우는거 싫어함.. 논현에서 회사 다니는 친구가 야근하여 그 쪽으로 방배에서부터 걸어갔다. 일단 식사를 하기 위해, 논현에서 유명하다는 라멘모토라는 자그마한 라멘가게에 방문.. ​티켓 발매기 위에 탐나는 피규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음 ​저녁 8시가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좁은 내부에서 40분 남짓 기다렸다고 한다. 왜냐하면 일행이 안와서ㅋㅋㅋㅋ 일행이 있으면 전부 다 올 때까지 무조건 무한 대기; 사장님 왜 이러시나요... ​여차저차하여 테이블석에 착석. 양배추를 유자와 함께 절인 쯔께.. 더보기
[카메라] 후지필름 x70 사용기, 무보정 사진들 후지 때문에 난리가 났다. 물론 내 마음 속에도ㅋㅋ 파나소닉 gf6도 나에겐 명기였고 나와 매우 잘 맞았지만, 왠지 렌즈 구입이 별도로 필요없는 일상 스냅용 하이엔드가 탐나는 차였다. 딱히 성능은 필요없고.. x100T를 살까.. 리코를 살까.. 하다가 걍 신상으로 사기로. 어차피 뷰파인더는 살 거니까(눈물) 29일에 명동 컨시어지 입고라고 들었는데 30일 일찍 갔더만ㅅㅂ 한국 아재들이 이미 초기물량 다 쓸어가서 쓸쓸히 명동점을 돌아서서 강변 테크노마트에 전화, 딜 성공, 현금 인출, 달려감. ​ 나도 쓴다 x70 후기 리뷰!​테크노마트 1층 파스쿠찌에 앉혀놓고 함께 데리고 온 gf6로 외관을 찍어봤다.​블랙이 끌렸지만 왠지 온라인상에서 실버가 대세길래 줏대없이 실버로 구입 완료! 메모리 카드 사는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