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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알못의 와인리뷰

[드라이/화이트] 알자스의 휘겔 리슬링, 테스코 심플리 쇼비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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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에서 7시쯤 퇴근을 하고 사당 홈플러스까지 운동 삼아 걸어갔다. 대략 50분쯤 걸린 듯?
뭐.. 와인코너 하나만 바라보고 갔더만, 직원도 없었고 품종도 별로 없더라. 기대 없이 몇 병만 짊어지고 상계까지 옴.

​빈야드 쉬라와 알자스 리슬링, 테스코의 심플리 쇼비뇽 블랑.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이 와인은, 테스코의 저가와인라인인 심플리 쇼비뇽블랑이다. 

​12.5%의 알콜이며, 단맛은 완전히 빠져있는 와인이다.
산미가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시원하게 칠링하여 마시니 목 넘김이 수월한게, 9900원치고 좋은 값을 하는 와인이랄까.
다만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만하게 꼬실 이성이 아닌 편안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수더분한 중년의 느낌. 

​나름 고가라인인 알자스의 휘겔 리슬링..
시바 이걸 내가 사는게 아니었는데. 흠.. 4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고 기억한다.

결론은 오줌맛임. 리얼 오줌맛이다.
이건 미네랄이 높은 것도 아님.. 찌린내가 남...ㅠㅠㅠ
드시지마세요... 역겨워서 너구리 끓여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