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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알못의 와인리뷰

[드라이/스파클링] 최근 마신 젝트(독일산 샴페인) 2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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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파뉴 지방에 샴페인이 있다면, 독일엔 젝트가 있다.
최근에 이 젝트에 매력에 빠져서 롯데 백화점에서 구입해본 데일리 스파클링 와인 2병.
각각 드라이하고 꽃향기 과일향기가 강한게 특징이다.

두병 모두 트로켄이란 등급을 이름에서 확인 가능한데, dry하단 의미. 달지 않음!

1. 헨켈 트로켄

​요즘 자주 보이는 헨켈의 트로켄 스파클링와인.
마개 따다가 우렁찬 뻥 소리에 주무시던 아버지가 폭탄 터진 줄 알았다고;
스파클링 오픈할 때는 다들 소리 주의합시다.
단맛은 거의 없고 깔끔하고 프레쉬한 시트러스향이 가득하다.
마신지 며칠 되어서 가물가물한데 목넘김 부드럽고 느낌이 가벼워서 식전주로 안성맞춤.
재구매 의사 : yes

2. 코블란츠 리슬링 트로켄


조셉드라덴의 트로켄.
리슬링은 화이트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하는 포도 품종이다.
기압이 좀 낮아서 여느 샴페인보단 버블감이 약한 듯..
헨켈 트로켄보다 과일향이 훨씬 짙다. 청사과향, 청포도향, 오렌지향 등등 청량한 냄새
향은 부드럽지만 목넘김은 그만큼 부드럽진 않다.
버블감 있는 와인을 선호하는 나에게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지만, 드라이하면서도 과일향 짙은 화이트와인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추천.
재구매 의사 : no

참고로 밤에 잠 안 온다고 두 병 연달아 마셨다가 담 날 출근길에 술이 죽어도 안 깨서 요단강 건널 뻔 했다..ㅠ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엔 독일 스파클링 와인을 마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