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우메다역에서 교토가는 전철을 탑승했다. 기본 편도 티켓이 비싸다보니 간사이 패스를 구입하여 사용.
이 날의 계획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장어덮밥
이 코스를 마친 뒤 오후에 오사카로 돌아가는 것!
한 한시간 정도 가니까 나온 아라시야마역
역앞의 강을 건너면 이렇게 가게들이 즐비하고 깔끔한 거리가 나온다.
대부분의 가게는 기념품샵
조잡하지않고 일본가옥의 멋스러움이 있다
개중엔 밥집도 있다.
교토에서 꼭 먹고 싶었던 녹차 아이스크림
자그마한 가게에서 많이 팔고 있더라
가격은 싸지 않다 관광지라 그런지..ㅠㅠ
하나에 350엔 정도
비싸지만 넘나 만족스러운 것..!
아이스크림 텍스쳐가 단단하면서도 혀를 갖다대면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녹차향도 충분하다
햇살 좋은 가을 점심에 녹차 아이스크림 ㅎㅎ
다시 길을 떠나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으로 가고 있는데
어떤 커다란 신사가 나타났다
궁금해서 들어가봄
기억하기론 유명한 관광지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사람은 많았지만 시끄럽지않고 나무들이 굉장히 예뻣음.
무엇을 위한 건물일까?
정원도 굉장히 잘 꾸며져있고, 이런 유적지 같은 스팟은 잘 안 오는 편인데 마음에 쏙 들었다.
이게 바로 일본의 전통미일까.. 싶었던.
그 신사를 나와서 조금 더 걸으니 나온 대나무숲
초입엔 관광객들이 미친듯 많아서 좋은 사진 건지기 어렵다. 쭉 걸어오면 한적한 대나무숲길이 나옴
빽빽하고 울창하고 파랗고
조용하고 새소리 들리던 교토의 대나무숲
나뭇잎 사이로 밝은 햇살이 희뿌옇게 들어온다
예쁘고 운치있는 기찻길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려면 이 기찻길을 지나야했다
기차가 오면 울리는 종소리가 지금도 그립다
숲 끝자락에 있던 기념품샵
팔고있던 그릇과 젓가락 사고 싶었는데..
이젠 미슐랭 장어덮밥 먹으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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