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놀이동산은 어릴 때나 좋아했었지, 이젠 꼴에 직장인이라고 몸도 아프고 체력도 후져서 못간다.
도쿄에서도 디즈니랜드 갈 생각도 안했는데..
해리포터라니!! 해리포터라니!!!
그 네 글자만으로 가치를 느끼고 당장 티켓과 익스프레스5를 구매했다.
여행박사에서 미리 예매하고 감. 익스프레스5는 아침에만 여행박사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비가 부슬부슬 왔지만 대망의 usj 입장날!!
역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어느 한 곳으로만 갈텐데 걍 그 사람들 따라가면 됨
마음을 설레게하는 유니버셜로고
영화 덕후라 그런지 친숙하고 반갑고 ㅋㅋ
개장시간이 9시-10시 정도라길래 9시까지 갔더니 아직 개장을 안 해서 정문 앞에 있는 모스버거에서 햄버거로 아침식사를 했다.
일본은 짜증나는게 식당 흡연이 가능해서 쯔증늠
어찌어찌 입장하고 너무 방대한 테마파크속을 떠돌다가 스파이더맨 발견하고 타러감
오전이라 그런지 익스프레스 사용해서 그런지 대기 없이 쭉쭉 들어갔다
편집장님 포스터가 들어가는 통로에 붙어있음ㅋㅋ
결론 : 스파이더맨 꼭 타세요.. 일본어로 말한다길래 포기할까하다가 선택한건데 진짜 존잼 존잼 마지막 부분도 존잼! 담에 가면 개장하자마자 가서 두번 탈거임
미니언 퍼레이드도 한다
긔염터지는 미니언와 바나나..
어딜가나 미니언송만 들려왔다
올해 북미 박스오피스를 조진 녀석들
쥬라기공원.
쥬라기월드 일본 개봉에 맞춰서 새로운 롤러코스터를 짓고 있던데 무서워보였다
왜 짓냐고?
왜냐면 현재 있는 주라기공원 존나 노잼이라서
쓰잘데기없고 못생긴 공룡 후룸라이드를 타고
헐리우드드림을 탔다. 이거 좀 재밌음
옆에 앉은 친구가 엄청 무서워하며 익룡 빙의함
백투더퓨처는.. 타고 난 뒤 이 영화 도대체 뭔 영화인가 궁금해지는....
암튼 해리포터 입장시간이 12시반인데 벌써 익스프레스 나머지 4개 다 타버려서 쉬는 시간 동안 배스킨라빈스에서 민트초코칩
부슬비 맞으며 해리포터존으로 입장하려하니
숲길에 론이 12살에 조져버린 날으는 자동차가 있다
중국인들 여기서 자기들끼리 사진찍느라 죽어도 안 비키는걸 비키라고 엄청 눈치줘서 결국 자동차 독샷 성공
호그와트!! 이 안에 포비든저니가 있다
익스프레스 줄에서도 40분은 대기한 듯
걍 흥미진진하대매... 개무섭자나...
디멘터땜에 고래고래 악만 쓰다가 내렸다
재밌긴한데 디멘터 후반부에 계속 나와서 겁에 계속 질려있었던 나ㅠㅠ
지팡이 치워 말포이
그거 지팡이 아냐 해리
올리밴더의 지팡이가게
사람 더럽게 많이서 뭐 구경할 건덕지도 찾기 힘듦
부엉이 우체국
빗자루도 따로 팔고
지랄맞은 털북숭이 괴물책도 있다.
아즈카반의 죄수에 첫 등장한 해그리드의 애장판
막 혼자 움직인다 가만 보면ㅋㅋ
각 기숙사별 머그
여기서 물건 사면 마법사 되나요?
캔디도 많다
온갖 맛이 나는 젤리.
이거 하나에 1500엔인가? 대창렬시대의 시작
따뜻하고 포근해보이는 기숙사 니트
사람도 많고 피곤하고해서 오후 2시에 넉다운
즐길거 충분히 즐기고 나온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세상엔 돈만 내면 안 되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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