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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알못의 와인리뷰

[드라이/레드] 햇포도로 빚은 조르지 뒤뵈프의 2016 보졸레누보(Beaujolais Nouv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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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크리스마스가 있다면, 11월에는 보졸레누보가 있다.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매해 수확한 햇포도로 빚은 와인을 매년 11월 셋째주 자정에 개시하기 때문.

이건 법이다 프랑스법 무려 1895년에 만들어진ㅋㅋ

보졸레누보는 캐주얼하게 먹는게 정석이다.

종이컵에 따라마셔도 좋고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셔도 좋고, 보졸레누보만큼은 기존의 와인 상식과 예법을 깨는 존재로 받아들여진다.

편한 분위기에서 편한 음식과 먹어라. 좋은 아이디어

참고로 조르지 뒤뵈프의 와이너리는 전세계에서 1초에 1병씩 소비가 될만큼 세계적인 와이너리다. 보졸레의 거장이신 분..

​최근 와인 박스 구매에 재미를 붙였다
놓을 공간이 없어 화장대 밑에도 넣고 박스에도 넣고

셀러를 사야하나? 뭐 금방금방 먹는 편이라

​보졸레누보하면 최신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 의미에서 패키지 역시 젊은 느낌

​뭐랑 같이 먹지 고민중..
뒤에 올리브를 몇 병 구입해놨는데 생각보다 손이 안 간다. 좋은 빵을 구해와야 할 것 같다.


결국 로제 스파게티를 대충 만들어 대충 컵에 따라서 오버워치하면서 클리어.

냉장고에 30분간 칠링해서 한 모금 마셔보니 맛이 참 씩씩하면서 통통 튄다. 붉은 과육향이 라이트한 바디감 위로 넘실대면서 편하게 천천히 입에 머금고 따지지 않고 마시기에 좋았다.

엽기떡볶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 강한 아로마.

그해 수확한 포도를 짓이기는 상상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