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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가운 국제도시, 도쿄

[신주쿠] 라멘 맛집 타츠노야, 정말 진한 돈코츠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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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유자라멘으로 유명한 이치란 라멘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유자와 돈코츠가 도저히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지 않아, 시부야의 타츠노야라는 장소로 갔다.
타츠노야는 용의 집이라는 뜻
식사시간대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밑반찬으론 바로 숙주무침을 내어주는데, 세상에 참기름 낭낭히 두른 그 숙주무침은 정말 최고였다.
도쿄도 이렇게 참기름 넣고 숙주 무쳐서 먹는지 몰랐네. 여튼 존맛


드디어 나온 돈코츠!

구성은 돈코츠라멘 + 아지타마고 + 차슈
총 800-900엔 했던 기억이 난다.
한 수저 떠서 진한 국물을 마시니 찬사가 나오더라.
짜기만한 라멘이 아니라 오랜 시간 고아진 돼지뼈의 쿰쿰한 냄새와 그 깊은 맛이 정말 딱 내 스타일.
국물이 정말 진하고 또 그만큼 짜지만 짜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내 기준으로.
그냥 그 멋진 국물에 흰 쌀밥을 왕창 말아 큰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었다 ㅋㅋ
부드러우면서도 돼지뼈의 그 강렬한 맛, 그리고 탄탄히 잘 삶아진 라멘과 숙주의 조합.
아지타마고 역시 훌륭했는데, 숟가락으로 반을 가르니 갈색의 잘 절여진 흰자 사이로 몽글몽글한 반숙 노른자가 흘러나왔다.
돈코츠 국물과 함께 먹으면 예술.
차슈도 부드럽고 심하게 느끼하지 않고 두세점 먹으니 만족.
다음에 도쿄에서도 여기로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