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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가운 국제도시, 도쿄

[나리타공항] 도쿄의 모스버거, 그리고 나리타 공항 스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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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에 모스버거가 있어서 공항 왔다갔다 할 때는 거기서 끼니를 때운 것 같다.
동행이 유독 모스버거를 좋아했는데, 난 그냥 햄버거겠지라고 심드렁.
하지만 도쿄에서 햄버거의 신세계를 맛보고 존맛미미를 외치며 귀국했다고 한다.

이건 우리 호텔 룸에서 보이는 뷰.
시티뷰와 오션뷰 중 난 도쿄의 도시미에 반한 여자니까 당연 시티뷰를 선택했음.
높은 고층 빌딩을 지나치는 전철들이 마치 미래도시 같았다. 

푹신한 세미더블베드에 누워 커튼 틈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순간 지하철이 지나다니는 시간 간격을 마음 속으로 측정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저 쪽으로 좀 가면 나오는게 모스버거.


내가 시킨 기본 모스버거 세트와 동행의 치즈 버거.
난 치즈를 혐오한다. 치즈를 피하다보면 결국 늘 기본으로 돌아가게됨.


본인이 원해서 찍어준.. 찍어주니까 화보같다고 좋아하며 트위터에 올리더라 ㅎㅎ
모스버거 정말 맛있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의 그 퍽퍽한 패티가 아닌, 촉촉하면서도 살짝 데리야끼향이 풍기는 패티.
싱싱한 토마토와 아삭거리는 다진 양파는 기름진 패티에게 최적이었으며
모스버거 특유의 미트소스가 대박.
포장지에 줄줄 흘러서 먹기 불편하지만 난 정말 얼굴 박고 깨끗히 먹어치웠다.
이건 제가 간증합니다 제발 모스버거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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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론 나리타 공항의 작은 스시집에서 먹은 스시다.
여느 공항 음식점이 그렇듯 가격은 비싸다.
만원 초중반 세트를 시키니 아래와 같이 나오더라.




공항 음식점이라 기대를 1도 안했지만 스시국가의 명성답게 여기도 맛있었다.
출국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손색없는 곳.

근데 오이는 좀 에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