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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reviews

[동대문/신당] 생갈매기살과 삼겹살이 맛있는 한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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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당에 온건 이 집을 찾아오려는 이유가 아니었다.
남자친구 어머님과 이모님이 한국에 방문하셨을 때 함께 정말 맛있고 기분좋게 식사한 곳이 있다.

화돈가라고 하는 곳인데, 진짜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삼겹살을 판매하는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다만 이 날 나는 화돈가가 일요일 휴무라는 사실을 몰랐을 뿐이고.. 굳게 닫힌 문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결국 꿩 대신 닭, 근처의 한도니라는 삼겹살 가게를 방문했다.

​생삼겹 500g(29,000원)을 일단 주문함.
화돈가같은 막강한 집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고기 질은 상당히 괜찮아보였다.

​숯불 화력이 굉장히 강해서 연기가 쉴 틈이 없다.
알바생들이 직접 다 구워준다.

​특이한 점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이렇게 통마늘을 투하해서 함께 뒹굴뒹굴 굴려주며 익혀주더라

​배고파서 급하게 먹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화돈다 문 닫는 날에 오면 딱인..ㅋ...

​그런데 500그램은 아닌 것 같다.
배가 안 불렀고든!!!
하여튼 그래서 생갈매기살 250그램을 추가로 주문.
생갈매기살 파는 곳 흔치 않은디 말이지


노릇노릇 잘 구워진 생갈매기살.
양념이 되지 않은 생갈매기살은 약간 염통 느낌도 난다.
쫄깃쫄깃하니 맛있게 먹었음.

화돈가보단 살짝 저렴하니까, 화돈가에 사람이 너무 많거나 휴무인 날에는 여기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