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알못의 와인리뷰

[드라이/화이트] 알자스의 휘겔 리슬링, 테스코 심플리 쇼비뇽블랑 방배에서 7시쯤 퇴근을 하고 사당 홈플러스까지 운동 삼아 걸어갔다. 대략 50분쯤 걸린 듯? 뭐.. 와인코너 하나만 바라보고 갔더만, 직원도 없었고 품종도 별로 없더라. 기대 없이 몇 병만 짊어지고 상계까지 옴.​빈야드 쉬라와 알자스 리슬링, 테스코의 심플리 쇼비뇽 블랑.​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이 와인은, 테스코의 저가와인라인인 심플리 쇼비뇽블랑이다. ​12.5%의 알콜이며, 단맛은 완전히 빠져있는 와인이다. 산미가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시원하게 칠링하여 마시니 목 넘김이 수월한게, 9900원치고 좋은 값을 하는 와인이랄까. 다만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만하게 꼬실 이성이 아닌 편안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수더분한 중년의 느낌. ​나름 고가라인인 알자스의 휘겔 리슬링.. 시바 이걸 내가.. 더보기
[드라이/스파클링] 피노누아로 만든 코디렐라 브뤼, 그리고 벨스타 프로세코 최근 2년동안은 죽어라 드라이 레드와인만 마셔댔지만, 이번 겨울부터 뽀글이의 마성에 지갑을 저당잡히고 말았다. 나는 언제부터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까쇼의 거친 매력에 섬세함을 한 스푼 끼얹고 온갖 좋은 것들의 향기를 다 첨가한듯한 드라이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는 루시퍼 최근 마신 코디렐라 브뤼와 벨스타 프로세코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겠당 ​크리스마스를 위한 와인을 사러간 날, 풍만한 바디와 심플한 로고가 롯데백화점 지하 와인코너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3만-4만원 정도에 구입을 한듯. 이거말고 샴페인도 한 병 샀었는데, 이미 코디렐라를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그 샴페인을 깠더니 내 머릿속에도, 내 카메라에도, 그 어디에도 그 샴페인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가 없다 시밸 ^^ ​.. 더보기
[드라이/스파클링] 최근 마신 젝트(독일산 샴페인) 2종 리뷰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 샴페인이 있다면, 독일엔 젝트가 있다. 최근에 이 젝트에 매력에 빠져서 롯데 백화점에서 구입해본 데일리 스파클링 와인 2병. 각각 드라이하고 꽃향기 과일향기가 강한게 특징이다. 두병 모두 트로켄이란 등급을 이름에서 확인 가능한데, dry하단 의미. 달지 않음! 1. 헨켈 트로켄 ​요즘 자주 보이는 헨켈의 트로켄 스파클링와인. 마개 따다가 우렁찬 뻥 소리에 주무시던 아버지가 폭탄 터진 줄 알았다고; 스파클링 오픈할 때는 다들 소리 주의합시다. 단맛은 거의 없고 깔끔하고 프레쉬한 시트러스향이 가득하다. 마신지 며칠 되어서 가물가물한데 목넘김 부드럽고 느낌이 가벼워서 식전주로 안성맞춤. 재구매 의사 : yes 2. 코블란츠 리슬링 트로켄 조셉드라덴의 트로켄. 리슬링은 화이트 와인을 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