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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반가운 국제도시, 도쿄

[시부야] 초밥으로 소문난 미도리스시, 가성비 갑 ​​점심 먹은지 오래지 않았지만 할 것도 없어서 그냥 그 유명한 미도리 스시나 먹으러 감. 시부야점으로 갔는데 마크시티라는 커다란 백화점 내부에 입점해있다. 4-5시경 도착해서 번호표 뽑고 앉아서 대기. 다른 블로그에서는 1시간 대기는 기본이라는데 우리는 한 15분 정도만 기다린 것 같았다;; 자리에 앉자 바로 종업원이 나보고 일본어로 안내하는데.. 왜 다들 내가 일본인 여자인줄 아는거지. 결국 일본어 못한다고 영어 메뉴판 달라고 했다. 우리가 고른건 3만원대의 스시 세트. 맥주 한잔씩 주문하고 기다리니, 게내장 샐러드가 나왔다. 사진엔 없지만 싱싱한 야채에 게내장을 올려주는데 그 맛이 정말 감칠맛 나고 내장미(?) 낭낭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다. 왕푸짐! 전반적으로 밥 양이 의외로 적지 않다. 갯수로만.. 더보기
[신주쿠] 라멘 맛집 타츠노야, 정말 진한 돈코츠라멘 ​​라멘은 유자라멘으로 유명한 이치란 라멘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유자와 돈코츠가 도저히 머릿속에서 상상이 되지 않아, 시부야의 타츠노야라는 장소로 갔다. 타츠노야는 용의 집이라는 뜻 식사시간대에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밑반찬으론 바로 숙주무침을 내어주는데, 세상에 참기름 낭낭히 두른 그 숙주무침은 정말 최고였다. 도쿄도 이렇게 참기름 넣고 숙주 무쳐서 먹는지 몰랐네. 여튼 존맛 드디어 나온 돈코츠! 구성은 돈코츠라멘 + 아지타마고 + 차슈 총 800-900엔 했던 기억이 난다. 한 수저 떠서 진한 국물을 마시니 찬사가 나오더라. 짜기만한 라멘이 아니라 오랜 시간 고아진 돼지뼈의 쿰쿰한 냄새와 그 깊은 맛이 정말 딱 내 스타일. 국물이 정말 진하고 또 그만큼 짜지만 짜서 못 먹을 정도는 아.. 더보기
[롯본기] 도쿄 황궁, 그리고 모리타워 야경 ​​도쿄황궁은 정말 조용하고 신비스러운 작은 숲이다. ​고요한 연못 ​커다란 나무 ​조용하고 울창한 숲길 ​정말 고요한 일본의 풍경이었다. ​롯폰기로 향하는 길.. 너무 깨끗하고 코스모폴리탄스러운 도쿄 시내 ​롯폰기힐스 모리타워 꼭대기 실내에서 바라본, 도쿄타워.ㅁ ​조금 어둑해지니 더욱 아름답다. 야외로 나와서 바라본 시내. 도쿄타워의 뒷편이다. 계단에 앉아서 하염없이 야경만 바라본 것 같다 정말 낭만적이었고 화려한 도쿄의 밤. 곧 다시 가야지 더보기
[아사쿠사] 최고의 맛집이었던 모토무라 규카츠 ​도쿄 아사쿠사 휙 둘러보기 전에 먹으려고 방문한 모토무라. 규카츠는 명성만 오질라게 들었지 실제 맛을 크게 기대한 음식은 아니다. 튀긴 소고기 맛을 내가 어찌 상세히 상상하냐구.. 도쿄 맛집하면 여기부터 나오니 명성이 대단하다. 오후 한시경 도착하니 대략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지하로 내려가는 정말 비좁은 통로에 사람들이 계단계단 앉아서 기다린다. 다 먹고 올라오는 사람들과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공존하기 힘든 구조 도착한자 몇 분 지나지 않아 우리 뒤로 갑자기 한국인들이 엄청 몰려오더라. 20여분의 기다림 끝에 입성한 모토무라는 정말 작았다. 2인 기준으로 4팀 정도 받으면 끝인 곳. 우린 많이 먹으니까 트리플 세트를 시킴. ​규카츠 3줄이 나란히 채썬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나온다. 간장소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