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루한 일상

[데이트] 1주년 반지, 그리고 명동맛집 꽁시면관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느덧 우리 함께 사랑한지 1년
싸움 없이 서로 배려하고 예쁘게 사구리는 중
행벅하구나 ㅋㅋㅋ 내가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언어의 장벽은 높진 않았다.

쨋든 1주년 기념이라 반지도 맞추고, 내가 먹고 싶었던 꿔바로우도 조지러 고고

​일단 아뮤즈부쉬(...)인셈 치는 초코빙수 먹으러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카카오그린으로 갔다.
정말 진하고 맛있지만 둘이 먹긴 버거움

​명동 CGV에서 영화보고 꽁시면관으로 옴
군만두는 소가 튼실하고 피가 살짝 두께감이 있다
전형적인 중국식 물만두를 구운 느낌

​드디어 나온 꿔바로우!
소스의 새콤함이 적절하여 지나치게 물리지 않으면서도 찹쌀 튀김옷의 쫀득함과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살아있네
남자친구보고 자르라고 시켰는데 하나만 띡 잘라놔서 정색함ㅋㅋ

​대망의 소롱포 두둥
크리스탈제이드나 딘타이펑보다 훨씬 낫다.
미지근하지도 않고 뜨거운 육즙이 콸콸 나오고
간장에 젖은 생강채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야채와 고기가 조화롭게 섞인 만두소와 부드러운 만두피가 맛있게 어우러진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커플링도 맞추고

​짠. 누가 남자손이고 여자손인지 ㅋㅋ
내가 손가락이 두꺼워서 남친이랑 같은 호수 반지로..

​맥 소프트앤젠틀도 샀는데 존예. 웜톤여신 만들어줌


thank you for being with me babe
gotta stay happy like this for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