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호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째날] Hotel rott 체크인, 프라하 클럽과 광란의 밤 대망의 프라하 여행 1일차, 공항에 도착하니 호텔에서 픽업 차량이 나와있어서 그걸 타고 시내로 이동하였다. 친절한 기사가 데려다주는 동안 창 밖으로 훝어본 프라하는 그냥 사람 사는 도시였다. 도시의 외곽은 황량했고, 인적이 드문 주택단지가 많았다. 저 속에서도 다들 각자의 삶을 살고 있겠구나 싶어 괜히 기분이 묘했다. 내가 묵은 호텔은 hotel rott라고, 천문시계탑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었다. 별 생각 없이 예약한 곳인데 알고보니 위치가 엄청 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 비가 내려 촉촉한 밤 거리. 비에 젖은 겨울 공기가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주황빛 가로등 불빛이 아름다운 건물들 사이사이 빛이 나면서 아, 내가 프라하에 왔구나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게 바로 그 천문시계탑이다. 프라하에 대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