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와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태원] 환자복 입고 찾아간 단골 이탈리안 다이닝, 빌라드라비노(Villa De Lavino) 발목에 박힌 나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 다음날 퇴원 의사를 밝혔으나 주치의의 완강한 거절에 상처를 입었고... 그러거나 말거나 이태원으로 와인 마시러 튐. 병원 탈주함 블로그에도 여러 차례 밝혔으나 서울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식당을 꼽으라면 바로 이 빌라드라비노라고 말할 수 있겠다. 좋아하던 남자 셰프님은 제주도로 내려가셨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요리 실력과 프렌들리하신 소믈리에 매니저님은 남아있기에, 환자복 입고 방문. 입원 중에 술 처마시러 갔다고 모라 하지 마요 제가 감당할 업보입니다.미리 전화통화를 통해 7코스 메뉴로 주문했다. 가격은 9만원 상당. 처음 왔었을 때는 8코스에 7만원이었는데 그게 어언 4년 전ㅋㅋㅋ 그 때 같이 온 새끼는 이제 구남충이 되었고 아직도 내 인스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