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일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대입구] 킷사서울 :: 도쿄가 되고 싶었던 샤로수길의 근황 요즘 나는 글에 재주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에 글도 쓰고 소설도 써보고 기사에 칼럼도 써보고 싶은데 끈기도 없고 표현력도 후지고 그러다보니 제일 만만한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마저도 주저하게 된다. 회사에 복직을 했다. 복직 하자마자 일도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위가 족창이 났다. 겔포스도 먹다보니 맛있더라. 불면증은 여전하고, 어느 잠 못 이루었던 밤의 다음 날,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오후 반차를 쓰고 근처 모텔로 낮잠을 자러 향했다. 방배러다 보니 만만한 동네는 서울대입구다. 학창시절 기숙사에서 공부뺑이 치던 시절 스웨덴 세탁소와 이지형의 노래를 들으며 새벽과 자정에 서울대 앞 언덕을 넘어다니던 추억이 깃든 동네다. 몸에 기록된 그런 기억들이 날 이 곳으로 이끄는 것일까? 는 무슨 그냥 가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