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로 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구로] 콘피라차야, 인생 카레우동을 따뜻한 모찌와 함께 즐기다. 이 곳을 알게된 계기는 뜻하지 않게 어떤 블로그에서 스치듯 본 기억을 도쿄에서 떠올린 것이었다. 일본 카레우동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마침 이동 동선이 메구로역과 겹쳐서 호기심삼아 방문. 어디로 보나 관광객은 한 명도 없는 그저 작은 식당이었다.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외식을 즐기고 있었고, 난 그들을 바라보며 대략 15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 관계로 열심히 타베로그에서 사진 후기를 찾아 가장 맘에 드는 메뉴 사진을 가르키며 코레, 쿠다사이. 매콤한 쇠고기카레우동에 모찌를 추가했다. 엄청나게 짙고 짙은 브라운빛의 카레에 얹혀진 순백색의 모찌라니, 얼른 카레에 흠뻑 적셔먹고 싶었음 ㅠㅠ쇠고기도 아쉽지않게 들어있었다. 궁금해서 한 젓가락 먹어보니, 일본카레향이 향긋하게 퍼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