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술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사/가로수길] 세븐데이즈, 잘못하면 죽어서 나갈 수 있는 조용한 바 추천 여기를 처음 온 것은 재작년 11월 1일, 내 생일 당일이었다. 그 악몽의 기억.. 지인들과 이미 신논현 부근에서 식사와 커피, 1차 음주 등을 마치고, 지인이 아는 사람이 바텐더로 있는 신사 어느 바에 가게 되었는데... 내가 이때 알콜 허세를 좀 부렸나보다. 그래서 지인이 특별 칵테일을 주문 제작함. 자그마한 샷에 들어있는 독주(?)를 3종세트로 들이키고 바카디와 라임을 마시며 블랙잭을 쳤다. 벌주는 바카디.. 이 날 집에가서 침대에 누워서 토했다고 한다. 기억을 잃었다.. 이렇게 독한 술을 팔 줄이야 설날 전날이라 그런지, 바 내부는 조용했다. 어두컴컴한 실내에 예쁜 조명 몇개 한쪽 벽면에는 킵해놓은 술과 빈 술병, 새 술병으로 가득 채워져있는. 저 위에 보이는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뾰족한 병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