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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디저트

[오호리] 공원 앞 수준급 디저트집 쟈크 (jacques) ​혼자 놀러오니 할게 없어서 카페 위주로 찾아다녔더니 마지막 날마저 디저트를 먹으러 오게 되었다. 후쿠오카 카페 리뷰마다 지금 내가 "사실 전 알고보면 디저트 안 좋아합니다 쓴 맛을 즐기는 어른이죠 ㅇㅅㅇ" 이런 뉘앙스로 계속 글 써놓고 계속 디저트 리뷰를 써제끼고 있는데 사실 민망함 나도 몰라 내가 왜 이러는지~~ 여행책자에서 본 쟈크라는 디저트전문점에 꽂혀서 찾아본 결과, 후쿠오카 시내에 몇 군데 지점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마침 오호리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시 방문했다. 프랑스어로 Jacques라는데 사람 이름인지. 영어로 구글맵에 검색하면 된다. 안타깝게도 매장 쇼케이스 사진은 사진촬영 불가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갔기에 괜히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았다. 알록달록한 고급스러운 디저트들이 5-6.. 더보기
[이마이즈미] 거대한 애플파이&바닐라아이스크림, 카페 푸루부(pour vous) ​사실 해외여행을 가서 디저트 카페를 굳이 찾아가는 편은 아니었다. 뭐 케이크, 타르트 다 좋지만 결국 모두 식사 후에 먹는 부가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존재일뿐 특별한 가치를 느낀 적은 딱히 없었음.. 그래도 일년만에 온 홀로 여행이니 여기저기 가보자!싶어서 이마이즈미라는 동네의 카페 푸루부로 낮잠 후 발걸음을 옮겼다. ​​카페 푸루부의 외관. 이마이즈미는 유니크한 카페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한국으로 치면 서울 경리단길 정도? 음 어렵군 비유는. 아무튼 주택가와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다. 텐진에서 멀지 않아 역시 호텔에서 도보로 이동!​늦은 오후의 금요일, 사람이 꽤나 많았다. 파스타 혹은 라자냐 등의 요리도 판매하는지 토마토소스와 익힌 모짜렐라치즈의 냄새가 강하게 풍겨왔다. 종업원들은 영어를 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