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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

[하카타] 장어덮밥(히츠마부시)로 유명한 빈쵸 ​후쿠오카에 히츠마부시하면 딱 두군데로 추려진다. 한 곳이 여기 빈쵸, 나머지 한 군데는 요시즈카 우나기야. 원래는 요시즈카 우나기야가 더 후기가 많아 그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몇몇 믿음직한 분들이 빈쵸가 더 낫다는 증언을 포스팅해주셔서 이 곳으로 :)​하카타역 근처에 있다. 저녁 6-7시 사이에 도착한 것 같은데, 평일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하길래 뭐지 여기 뭔데 이렇게 인기가 없지.. 하면서 불안해하며 착석.​메뉴판 가격을 참고 대부분 성인 여성 기준 미들사이즈를 먹지만 난 조까 패기있게 라지로 간다! ​내부는 깔끔한 일식당의 정석, 룸도 있다. 나말고도 한국인 일행들이 몇 팀 있었음​첫 해외여행 나온 우리 칠공이 근데 여즘 돈이 없어서 X70을 다시 방출할까봐ㅠㅠ​생맥을 주문했다. 그렇게 호롤로한 .. 더보기
[교토/아라시야마] 미슐랭 스타 맛집, 히로카와 장어덮밥(히츠마부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오전에 간단히 둘러보고, 히로카와의 오픈시각 11시에 맞춰 방문했다. 대나무숲에서 도보 5분이면 갈 정도로 멀지 않은 위치. 미슐랭 스타의 명성답게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 길고 긴 대기시간.... 한국인도 몇몇 있었지만 일본인 비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보아 현지에서도 유명한 관광 맛집인 것 같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사랑은 어느 도시를 가도 비슷해보이는데, 가격대랑 느낌 및 선호도로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로 치면 간장게장 정도인가.. 미디엄 사이즈로 주문한 장어덮밥. 2시간 기다려서 지치고 힘든 와중에 장어덮밥을 젓가락으로 한술 집어올려 먹어보니,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평소에 난 장어를 좋아하고 맛도 익숙하니 '장어가 맛있어봤자 맛있는 장어겠지'란 다소 네거티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