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안산] 콜키지 프리라는 소식에 와인 들고 2시간 전철타고 찾아간 그 남자의 이태리 식당 ​"야 우리집 근처에 파스타집 맛있는데 생겼어""그렇구나""엄마랑 갔는데 맛있더라고..""몹시 좋았겠구나""근데 콜키지프리래""언제 가면 됨?"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중에서 좋은 곳을 찾기란 꽤나 어려운 문제다.콜키지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자.Cork와 Charge의 합성어로써, 외부 와인을 업장쪽에서 서비스를 해주면서 추가 요금을 받겠다는건데.. 사실 업장쪽 와인을 팔지 못한 손해를 채우려는 의미보다는 와인을 전문가가 식사자리에서 핸들링을 해주겠다는 서비스 요금에 대한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물론.. 와인을 파는 가게에 따로 와인을 가져가는건 당연히 돈을 내야하는게 맞고.콜키지 차지는 2만-5만까지로 다양한데, 5만원 정도 받는 고급 파인다이닝에서는 소믈리에가 와인 핸들링을 해주는 편이다. 2만-.. 더보기
[이태원] 빌라 드 라비노에서 최고의 이탈리안 요리와 함께 와인 콜키지 프리의 행복을 즐기다 ​나랑 라이언이랑 2주년을 맞았다. 나에게 과분한 인성의 바른 아이를 남자친구로 거뒀다는건 내 인생 베스트 초이스. 좋은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다.와인과 좋은 음식을 어디가면 잘 먹을까 고민 중 문득 이태원 빌라 드 라비노가 무료 콜키지에 맛도 좋다는 와인 러버들의 말을 주워듣고 그 즉시 코스로 예약을 해버렸다. 코스로 주무할 경우 1인1병 콜키지 프리에 가격도 인당 6~8만원선이라 훌륭.와인모임의 경우 미리 리스트를 셰프님에게 언질드리면 해당 와인들에 맞춰 코스 편성에 참고하신다고 들었다.우린 근데 집에 있던 데일리와인 들고갈거라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월요일 퇴근 후 녹사평역서 만나서 걸어갔다. 녹사평과 이태원의 중간쯤에 위치한 골목 속 아주 예쁘고, 사랑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빌라드라비노.​월요일 오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