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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야경

[우메다] 아름답게 빛이 수놓아진 오사카의 야경, 그리고 공중정원 ​아라시야마에서 해가 질 때까지 있다가, 우메다로 공중정원 야경을 보러가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 역시 한 장을 제에하고 오롯하게 필름카메라 사진으로.​아라시야마의 저녁을 보았다면 또 오게 될 것 같다. 어슴푸레한 하늘 밑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귀뚜라미가 우는 곳 너머 등불을 키기 시작하는 료칸들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사귀. 무엇보다 이 아라시야마 전철역의 야경이 소담하게 예쁘다.​저멀리 붉은 빛의 등불이 동그랗게 필름에 맺혔다. 파란 하늘과 노란 조명, 빨간 가로등은 씨네필름 텅스텐 800의 특징이기도 하다.​이윽고 열차가 들어오고, 모두 같은 곳을 향해 우르르 탑승을 시작했다.​조용한 열차에 앉아 푸르스름한 객실등 관찰 아라시야마에서 우메다까지는 대략 50분 정도 소요된다.​우메다에 도착하니 .. 더보기
[야경] 오사카 파르페와 햅파이브관람차/공중정원 오사카에서 야경 명소로 유명한 햅파이브관람차와 공중정원을 하룻밤에 다 둘러보기로 하였다. 두 곳 모두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데, 우메다가 정말 복잡해서 초행자들이 길 찾기는 쉽지 않은 듯..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러 엘리베이터 타고 꼭대기로 가니까, 다양한 디저트 카페들이 있었다. 쇼케이스의 모형들을 보고 침 질질 흘리다가 결국 먹으러감 ㅎㅎ ​내가 주문한 스트로베리 랩소디였나? 라쁘소디- 라고 발음하시던 종업원 언니 ㅎㅎ 새콤한 요거트 위에 시리얼과 딸기시럽, 생딸기, 블루베리, 와플 등등을 올려줌 가격은 좀 비쌈 800엔 정도 했던 것 같다​이건 바닐라아이스크림과 초코의 조합 먹고 관람차로 이동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면 오사카의 화려한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문제는 엄청 무섭다는 점이다.. 높아도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