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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디저트

[신사이바시] 코코아숍 아카이토리, 골동품 같이 빈티지한 오래된 코코아 디저트 전문점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 난바를 어우르는 거리 한 켠에는 오래된 코코아 전문점이 있다고 한다. 아카이토리(akaitori)라는 가게로써, 주인할머니가 수십년 전부터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공항 가기 전 시간은 붕 뜨고, 하브스 같이 번잡한 카페보단 좀 한적하고 예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물어 물어 찾아온 이 곳. 코코아라곤 어릴 적 교회 자판기에서 200원 짜리 코코아를 종종 먹어본 추억밖에 없다. 맛이 없었다. 스위스미스, 네스퀵 같은 인기 많은 코코아 분말을 타 먹어봐도 텁텁하고 인공적 초콜릿향에 싸구려 단맛을 첨가한 느낌만 받을 뿐, 그 뒤로 커서 코코아를 굳이 사먹어보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사카에서 코코아 먹기 재도전​버터향 진동하는 빵집 옆의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더보기
[난바] 하브스(HARBS) 난바 파크스점에서 커피와 과일 케이크 ​오사카에서는 딱히 디저트를 즐길만한 명소를 찾기 힘들었다. 뭐 같이 간 친구 두명도 나도 굳이 반드시 케이크를 먹어야한다,는 아니었지만 관광을 그다지 많이 할 필요가 없는 여행일정이라 어디 한군데라도 더 먹어보자 하여 난바 파크스에 위치한 하브스를 다녀왔다. 파크스 건물 2층이었나? 도톤보리에서 시장스시를 먹고 점심 직후에 가니 대략 15분 정도 대기가 있었다. 쇼케이스는 촬영이 금지니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음. 금지라는데 몰래 찍어왔다고 자랑스레 올리는 블로거들은 뭘까?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다. 1인1음료 주문이 필수. 케이크를 인원수대로 시킨다고 해도 반드시 1인1음료다.​프림을 넣으면 이렇게 예쁘게 눈처럼 사르르​진열된 케이크를 내오는 것이라 금세 메뉴들이 나왔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인당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