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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

[압구정] 장다리곱창 :: 이 동네에 이 정도 곱창집이 있다니 붓다스 탄신일을 맞아 어김없이 약 먹고 침대에만 누워있던 하루였다. 그럼에도 수면에 깊게 빠지기엔 부족해서 오후 네시쯤 멜라토닌 두 정을 먹고 몽-롱하게 시체처럼 누워있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나오라고.. 저는 인싸가 되고 싶기 때문에 투덜거리면서도 집을 나섰습니다. 비도 쏟아지는데ㅜ 친구가 곱창을 드시고 싶어하길래 압구정 곱창집 하면 저번에 회사사람들이랑 다녀온 장다리 곱창이 떠올라서 그 쪽으로 향하기로 했다. 그 당시에 너무 취해서 곱창맛도 어땠는진 기억 안 나는뎁쇼 일단 ​​​​​​​​​​​​​​​​​​​​기기​​마음이 차분한 상태로 장우산 들고 친구들이 앉아있는 테이블로 향했다. 점프수트 입었더니 언니같다(삭았다)라는 말도 들었는데 약 덕분에 무슨 말을 들어도 평_온 으레 그렇듯 생간과 천.. 더보기
[숙대입구/남영] 존맛 소곱창 맛집 발견. 굴다리소곱창 ​소곱창 킬러인건.. 내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내장충이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 곱창엔 돈을 팍팍! 써주는 맛에 사는 흔한 개발자. 4호선 라인에 지난번 포스팅한 사당 부추곱창집 제외하고 먹을만한 곱창집 없나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숙대 굴다리 소곱창. 숙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했는데, 저녁 7시쯤 가면 무조건 대기다. 곱창집 특성상 로테이션도 느리지만 사장님 혼자 일하시다보니까 잘 자리가 안 나는 듯. 다만 8시 넘어서 가면 한산하다. 왜일까? 가격은 곱창 대창 염통 각각 200g에 15,000원 꽤나 저렴하다 일단 남자친구랑 둘이 가서 곱창 3인분 주문했다. ​ 기본찬으로 나오는 소금 기름장과 양파 장아찌​스테로이드 복용중이라 술은 안됐지만; 그래도 맥주 한잔 오기로 마셔본다​풋고추와 쌈장도 나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