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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맛집

[논현/신사] 모노로그, 재방문할 가치가 있는 일식 다이닝 플레이스 ​블로그 복귀는 요새 제일 좋아하게 된 식당으로 하려고 한다.그간 살았던 얘기를 풀자니 너무 포스팅이 많아질 것 같아서, 이번 건부터 새롭게 현재 시점 이후의 이야기만 적으려고 합니다. 양해 부탁드려요.모노로그는 도쿄와 소우게츠에서 경력을 쌓으신 신현도 오너셰프님이 4월에 새로 오픈한 일식 다이닝 식당인데, 포잉에서 오마카세 + 니혼슈 4잔 세트를 14만원에 풀었길래 두 번 다녀왔다. 첫 방문 때는 무려 밤 11시에 혼자 갔었는데... 셰프님 말로는 이 분이 진짜 오실까 궁금해하셨다고. 밤 11시를 고른 이유는 별 것 없이 그냥 좀 조용한 시간대에 혼자 청승맞게 식사를 하고 싶어서였으나, 그날따리 만석이었고 옆에 앉으신 동성 손님분에게 번호까지 따이는 개인싸같은 시간을 가졌었다. 동경에서 라멘 하다 오신.. 더보기
[논현] 수준급 대창을 먹으러 일요일 밤에 논현 함지곱창 방문 ​이틀간의 속초 여행이 마무리 된 뒤, 고속터미널에 도착한 나와 친구 두명은 일요일인데 저녁 먹고 헤어지자, 라며 저녁 메뉴 궁리를 시작했다. 우리에겐 곱창이라는 훌륭하고 믿음직한 후보가 있지. 반포나 고속터미널 근처엔 괜찮은 소곱창 맛집을 찾을 수가 없어서 논현으로 이동했다. 함지곱창을 인생곱창으로 꼽는 분들이 많으셔서.. 평타는 치겠군 하는 심정으로 고고고고​흔한 곱창집 테이블.RAW 일요일 밤에, 그리고 논현에, 이렇게 사람들이 꽉 찬 집이 있을 줄이야. 맛집으로 정평이 나긴 났나부다.​사람 바글바글.. 벽 뒤에 공간 있어요.​곱창 찍어먹으려면 이런거 하나쯤은 앞에 두어야지. 양파간장인데 파전 찍어먹어도 죽일 것 같다.​소곱창 가격과 대창 가격이 균일하게 1.5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곱2 대창.. 더보기
[카메라] 후지X70으로 음식 사진 촬영(Feat.논현 맛집) ​급 잡힌 벙개에 지니고 있었던 후지X70을 들고 나갔다. 어차피 조만간 음식사진 시도를 해보려고 하던 차! 밑 사진들은 약간의 노출값 조정을 제외하곤 무보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사진에 보정 과하게 하거나 필터 씌우는거 싫어함.. 논현에서 회사 다니는 친구가 야근하여 그 쪽으로 방배에서부터 걸어갔다. 일단 식사를 하기 위해, 논현에서 유명하다는 라멘모토라는 자그마한 라멘가게에 방문.. ​티켓 발매기 위에 탐나는 피규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음 ​저녁 8시가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좁은 내부에서 40분 남짓 기다렸다고 한다. 왜냐하면 일행이 안와서ㅋㅋㅋㅋ 일행이 있으면 전부 다 올 때까지 무조건 무한 대기; 사장님 왜 이러시나요... ​여차저차하여 테이블석에 착석. 양배추를 유자와 함께 절인 쯔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