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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맛집

[상계동] 곤조참치, 감동적인 마구로 끝판왕 생참치 가게 서울시민들이 참치 전문점에 환멸을 느낀다고 해도 변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XX참치 등의 간판을 내걸고 황새치나 눈다랑어를 촌스럽게 카빙한 야채와 함께 무한리필하는 장소에서 몇 번 회식을 하고, 점심에는 맛이라곤 참치란 명분만 갖춘 참다랑어 아까미를 깍둑썰어 초고추장에 양배추채와 비벼먹다보면.. 따로 맛을 위해 참치 전문점을 찾아갈 의지가 사라지기 마련이다. 물론 그런 참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하지만 전문적인 스시야에서 다루는 참치를 먹어본 사람들에게 아무리 한남동 마구로센을 붙여준다고 한들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의문 그런 점에서 오늘 소개하는 상계동 구석의 이 작은 참치집은 아주 훌륭한 장소라고 생각 되네. 은행사거리에 계셨다가 이번에 상계역 근처로 옮기셨다는 셰프님이 운영하시.. 더보기
[노원] 고바우곱창, 역대급 인생 소곱창 맛집 발견해서 급하게 쓰는 후기 노원역에서 주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고바우 소곱창. 소문만 듣다가 가격이 좀 비싸고 동네에 친구가 없는 관계로 미루다가 친구 한 명 곱창 사준다고 꼬셔서 금요일 퇴근하고 방문했다. 7호선 노원역에서 도보 3-5분 정도. 문화의 거리와는 거리가 멀고 주공아파트 상가쪽에 위치한 허름한 외관을 보고 여긴 진짜 주민 맛집이다를 느꼈다ㅋㅋ 약간 수유 황주집 느낌도 나고. 근데 가격이 내가 가본 곳 중에서 제일 쎄다. 곱창 1인분에 2만원..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 그리고 밥 살 때는 가격 생각 안하고 쏘는게 행복하니까 일단 3인분을 주문했다.​자몽에 이슬로 시작 해보지요. 오늘도 한남 패는 인생​참기름 발라 무친 부추와 깍두기, 양념장 등등이 사이드로 나온다. 만석은 아니었지만 주문이 밀렸는지 곱창이 나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