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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맛집

[아라시야마] 히로카와 미슐랭 원스타 장어덮밥을 다시 맛보다 지난번 관광차 들린 아라시야마의 대숲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재방문 그리고 히로카와의 미슐랭 우나쥬도 다시 한번.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민물장어를 고급지고 우아하게 덮밥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한 번만 갈 수는 없지ㅋㅋ 대나무숲에서 필카를 들고 쏘다니다가, 히로카와 디너 오픈시간인 5시에 입장하기 위해 대략 4시쯤 도착해서 앉아서 기다렸다. 4시30분 정도가 되니 사람들이 서서히 줄을 서기 시작. 그때쯤 도착해도 무리없이 오픈에 맞춰 들어갈 수 있겠으나 우린 이미 지쳤고 할 것도 없어서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사실.​​5시 땡하니 자리를 안내받았다. 내부는 역시 깔끔. 개울이 졸졸 흐르는 작은 정원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급하게 생맥주와 오렌지주스를 주문했다. 장어덮밥과 생맥은 기가 막힐.. 더보기
[교토/아라시야마] 미슐랭 스타 맛집, 히로카와 장어덮밥(히츠마부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오전에 간단히 둘러보고, 히로카와의 오픈시각 11시에 맞춰 방문했다. 대나무숲에서 도보 5분이면 갈 정도로 멀지 않은 위치. 미슐랭 스타의 명성답게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 길고 긴 대기시간.... 한국인도 몇몇 있었지만 일본인 비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보아 현지에서도 유명한 관광 맛집인 것 같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사랑은 어느 도시를 가도 비슷해보이는데, 가격대랑 느낌 및 선호도로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로 치면 간장게장 정도인가.. 미디엄 사이즈로 주문한 장어덮밥. 2시간 기다려서 지치고 힘든 와중에 장어덮밥을 젓가락으로 한술 집어올려 먹어보니,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평소에 난 장어를 좋아하고 맛도 익숙하니 '장어가 맛있어봤자 맛있는 장어겠지'란 다소 네거티브.. 더보기
[교토 아라시야마] 푸르르고 서정적인 일본 여행지 추천 ​아침 일찍 일어나 우메다역에서 교토가는 전철을 탑승했다. 기본 편도 티켓이 비싸다보니 간사이 패스를 구입하여 사용. 이 날의 계획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장어덮밥 이 코스를 마친 뒤 오후에 오사카로 돌아가는 것! 한 한시간 정도 가니까 나온 아라시야마역​역앞의 강을 건너면 이렇게 가게들이 즐비하고 깔끔한 거리가 나온다. ​대부분의 가게는 기념품샵 조잡하지않고 일본가옥의 멋스러움이 있다​개중엔 밥집도 있다. ​교토에서 꼭 먹고 싶었던 녹차 아이스크림 자그마한 가게에서 많이 팔고 있더라 가격은 싸지 않다 관광지라 그런지..ㅠㅠ 하나에 350엔 정도​비싸지만 넘나 만족스러운 것..! 아이스크림 텍스쳐가 단단하면서도 혀를 갖다대면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녹차향도 충분하다 햇살 좋은 가을 점심에 녹차 아이스크림 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