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콕 파인다이닝

[사톤] 유사톤호텔에 위치한 아름답고 맛있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J'aime by Jean Michel Lorain(자이메 바이 장 미셸 로랑) 방콕 여행기 빨리 끝내고 싶어요. 2달째 붙들고 있는게 함정. 3박5일의 짧은 일정 중 마지막날 저녁은 사톤지역에 위치한 유사톤호텔 방콕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J'aime by Jean Michel Lorain을 예약 방문했다. 이번 예약 역시 이메일로 했는데,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보다가 10코스 다이닝으로 예약하려고 했지만 코스요리 특성상 시간이 너무나 지체되고 그 시간을 좀 아껴서 공항가기 전 여유를 갖자는 심정으로 메뉴는 따로 예약 안했다. Jean Michel Lorain의 따님분이 총괄 매니저이신 것 같은데 그 분이 내 예약을 응대해주심.장 미셸 로랑(57세)는 프랑스에서 젊은 나이에 미슐랭스타를 받았던 멋진 셰프다. 내가 알기론 브루고뉴에서 본인 레스토랑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분이.. 더보기
[사톤] 환상적인 이탈리안 요리의 세계를 보여준 센시 레스토랑(Sensi Restaurant) ​한 방콕 여행 정보 웹사이트에서 센시 레스토랑이라는 항목을 처음 발견했을 떄의 느낌은 클래식이었다. 먹어보지 못한 경험이기에 맛이 클래식하다라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의 리뷰와 홈페이지의 디자인, 기사의 썸네일 등등이 나에게 준 이미지는 정제된 캐주얼함, 클래식, 등등. 유럽에는 다양한 장르의 미식이 있지만 그 중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장르는 이탈리안이라고 생각된다. 파스타라는 가장 낮은 허들의 요리로 인해 우리는 이탈리안이라는 음식을 떠올리면 편하고, 크게 거부감 없는 마음으로 시도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외국에서 이탈리안 요리집을 새롭게 시도하는 것에 있어 좋은 모티프가 되어준다. 사실 방금 한 미국 웹진에서 연애 관련 컬럼을 읽고 해독하느라 진을 빼놓은 상태라 말투가 번역체로 튀어나옴 ​​사.. 더보기
[사판탁신] 방콕 최고의 호텔에서 즐기는 최고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르 노르망디 만다린 오리엔탈(Le Normandie) ​내가 방콕을 왜 2016년 여름 휴가 장소로 골랐냐고 물어본다면 그 이유는 음식이라는 말 밖에.트립어드바이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미식가들에게 훌륭한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르 노르망디를 내가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짧은 여행인만큼 다양한 파인다이닝을 즐기진 못했지만, 명성이 가장 뛰어난 곳은 선방문 :)짜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방콕은 전세계적인 체인으로써 고급지고 엘레강스한 분위기와 수준급 서비스로 해외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라고 쓰니까 여행사 광고 카피 같은데.. 아무튼.저녁 8시 예약으로 미리 이메일을 보내놓고 여행 2달 전부터 알러지가 있는 치즈는 빼달라, 리버뷰 테이블로 요청한다 등등 이메일을 몇번 주고 받았.. 더보기
[룸피니] 요즘 핫한 Lenzi Tuscan Kitchen, 방콕 첫번째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장소로 선점되다(렌지 투싼 방콕) ​4일의 첫번째 밤의 시작을 알리는 파인다이닝 시간이 돌아왔다. 장소는 바로 렌지 투싼 키친.방콕의 최신/스테디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해외 매거진에도 떠오르는 루키로 등장하고 서양인들의 평도 좋은 것으로. 이탈리안을 클래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세련되게 맛을 표현하는 장소라고 한다. Opus와 Medici에서 경력을 쌓은 렌지 양반이 차린 레스토랑인데., 이분 참 친절하고 재능있기로 정평이 나있길래 나름 기대를 한 상태로 방문했다. 디너 코스보다는 단품위주로 판매하는 듯? 거창하게 먹을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전채 - 파스타 - 메인 순서로는 시켜야겠다싶은 마음으로 아직도 꺼지지 않은 배를 안고 룸피니/플롬칫으로 향했다. 플롬칫역에 내려서 한 10분 정도 도보로 걸어간 것으로 기억한다. 가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