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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타이코

[텐진] 치카에, 역사 깊은 명란 전문점에서 사시미 정식을 먹어본 후기 ​드디어 후쿠오카 여행기가 끝나간다. 이틀밤을 이 곳에서 지낸 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엔 늦잠을 잤다. 덕분에 아침은 패스하고 호텔 체크아웃 후 점심을 먹으러. 내가 점심을 먹은 곳은 텐진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치카에(Chikae)라는 명란 요리 전문점이다. 100년 전 오픈하여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점심에는 특별히 한정으로 명란 정식을 판매한다. 그 런치메뉴를 겟하기 위해 오픈 10분 전인 10시50분부터 줄에 합류하여 첫 오픈 손님으로 입성. 가게가 넓어서 웨이팅이 길지는 않지만 한정인만큼 오픈시간에 꼭 맞춰가길 추천​2인 이하 일행은 다찌석에 안내해준다. 커다란 수조를 둘러싼 ㅁ모양 구조의 테이블에 앉으면 미리 준비해둔 물수건과 명란튜브를 확인 할 수 있다.​이것.. 더보기
[텐진] 후루후루빵공장에서 명란버터바게트과 소세지빵을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명란에 대한 환상을 몽글몽글 끌어안고 다녀왔다. 한국에서 시작된 명란이라는 음식은, 현재 후쿠오카를 기점으로 일본에서 재해석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명란바게트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레임을 갖고서 텐진역 근처에 있는 후루후루빵공장을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방문함 ​도로변에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후루후루의 뜻은 full full의 일본식 영어발음인 것. 후쿠오카 여행 책자에서도 맛을 보증하길래 넘나 궁금했던 것...ㅠㅠ​다양한 종류의 빵이 진열이 되어있다. 구석에도 몇 종류 더 있덨는데 내가 원래 뷔페나 빵집에서 진열메뉴 찍는걸 쑥스러워서 못함ㅋㅋ 같잖은 블로거 정신으로 실례를 무릅쓰고 늘 재빨리 한 장 정도 찍어오는. 빵 가격은 서울 동네 빵집이랑 비슷함 ​호텔에 가.. 더보기